"도둑놈 심보"..'골목' 청파동 피자집, 백종원 분노 공감하는 이유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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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입에서 혹평을 넘어선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시청자들도 백종원과 마찬가지로 청파동 피자집 상태를 보며 경악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백종원이 점검한 곳은 피자집, 버거집, 냉면집 세 군데.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 백종원은 피자집 사장에게 "실력이 형편없다"고 말하는 동시에 절박함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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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먹어봤으면 못 팔았다.", "준비 제로. 폐업하는 것이 낫다.", "도둑놈 같은 심보"
백종원의 입에서 혹평을 넘어선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시청자들도 백종원과 마찬가지로 청파동 피자집 상태를 보며 경악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백종원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열번째 골목으로 선택된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 하숙 골목을 찾았다. 백종원이 점검한 곳은 피자집, 버거집, 냉면집 세 군데. 버거집과 냉면집은 백종원으로부터 "맛있다"는 호평을 얻었다.
하지만 피자집은 최악의 평가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폐업하는 것이 낫다"는 말까지 들었다. 지금껏 수많은 가게를 다녀봤지만 "폐업"이라는 말을 꺼낸 건 이번이 처음. 그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는 의미다.
일단 요리에 대한 열정이나 의지가 없었다. 원래부터 피자를 메뉴에서 뺄 생각도 있었다는 그는 백종원에게 지적을 받을 때마다 "빨리 포기하고 다른 것을 해야겠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 게다가 재료 손질, 요리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날 때마다 카운터에 앉아서 휴대폰을 보거나 컴퓨터를 했다.

피자 요리에 대한 기본기도 부족했다. 가장 큰 문제는 최악의 위생 상태였다. 손을 씻지도, 장갑을 끼지도 않았고 도마는 옆구리에 끼기도 했다. 고무장갑을 낀 상태로 테이블 정리를 하러 홀에 나가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다. 주방 상태는 더 엉망이었다. 얼마나 청소를 안했는지 육안으로 봐도 오븐에는 검은 그을림이 가득했고, 손으로 문지르면 구정물이 묻어났다.
피자집 사장이 만든 두 개의 피자에서는 쉰 맛이 났다. 조보아는 먹다가 삼키지도 못하고 뱉어버리고는 "도우가 죽같다", "쉰 내가 난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반죽의 문제였던 것. 백종원은 "손님들이 이것을 먹고 배탈이 안 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해라"고 지적했다.
흐물거리는 도우에 쉰 맛까지 나니 도저히 먹을 수 있는 맛이 아니었다. 결국 백종원은 30점을 주고는 "판매 불가"라고 선언했다. 또 백종원은 "폐업하라고 한 적 없는데, 이건 폐업하는 게 낫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손님이 많이 오면 외식업에 대한 불신만 쌓인다. 준비 제로다"라고 크게 분노했다.
이 뿐만 아니다.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 백종원은 피자집 사장에게 "실력이 형편없다"고 말하는 동시에 절박함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피자집 사장에게서 의지나 열정은 찾아볼 수 없었고, 결국 백종원은 그에게 "도둑놈 같은 심보"라고 일갈했다. "최초 쌍방 포기?"라는 자막까지 더해진 가운데, 백종원은 앞 길이 막막해보이는 피자집 사장을 바꿔놓을 수 있을까. 벌써부터 걱정과 한숨 소리만 커진다. /parkjy@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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