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앤 레시피] 기침 가라앉히고 체중 줄이는 히비스커스

히비스커스(Hibiscus)
히비스커스는 어떤 식물인가요?
히비스커스는 황새를 뜻하는 라틴어 ‘ibis’에서 유래했다. 많은 히비스커스 품종의 외관이 황새 부리와 흡사해 붙은 이름이다. 히비스커스는 사람 손으로 수확해야 하므로 주로 노동력이 값싼 열대 지역에서 생산된다. 영양가가 풍부한 히비스커스 열매는 잼·젤리·과일 샐러드·아이스크림 소스·파이와 타르트의 속 재료·허브 티 재료로 사용된다. 히비스커스 열매를 뜨거운 물에 크랜베리 주스 색과 비슷해질 때까지 우려낸 다음, 설탕으로 단맛을 내면 상큼한 음료를 만들 수 있다. 허브 티로 이용할 땐 꽃받침을 건조해야 뜨거운 물에서 붉은색이 잘 우러난다.

어떤 효과가 있나요?
히비스커스 차에는 비타민C·점액질·펙틴·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했다. 점액질은 다당류라는 복잡한 혼합물로 물과 결합하면 끈적끈적한 막을 형성해 구강·목구멍·위장관 조직의 염증을 완화한다. 이 같은 점액질과 비타민C 덕분에 오래전부터 감기와 인후염 치료에 히비스커스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안토시아닌은 세포막을 보호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화합물이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어린이와 성인의 기침, 가벼운 열병의 완화제로 히비스커스를 사용한다.
최근 과학자들은 히비스커스의 암적색 꽃받침에 든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해 혈압과 콜레스테롤에 유익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히비스커스에는 이뇨 작용과 앤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 효과가 있어 혈압을 내려준다.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는 히비스커스가 혈압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히비스커스는 맛과 이뇨 작용 덕분에 체중 감량을 위한 다양한 차(茶) 재료로 사용된다. 잎과 꽃을 차로 끓여 마시면 소화 기능 및 신장 기능을 촉진한다. 기침·간 질환·담낭 질환·숙취를 완화하려면 잘 익은 열매를 우려내 마시면 된다. 잎이나 열매를 우려낸 물은 열병 치료·혈압 저하·혈액 순환 개선에도 사용된다. 히비스커스 잎으로 만든 로션은 단순 포진이나 상처 치료제로 사용된다.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LDL)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 데 쓰기도 한다. 항산화제가 풍부해 암(癌) 예방에 도움될 수도 있다.
활용법을 알려주세요.
①따뜻하게 혹은 시원하게 ‘허브 티’
다진 히비스커스 2티스푼에 끓는 물 1컵을 붓고 15분간 기다린다. 건더기를 걸러 내고 설탕이나 꿀을 첨가해 차갑게 마시거나 따뜻하게 데워 마신다.
②멕시코 음료 ‘아구아 데 하마이카’
물 4컵을 끓인 다음 불을 끄고, 천연 자당 2분의 1컵, 다진 히비스커스 꽃받침 2분의 1컵을 넣고 뚜껑을 덮어 15분간 기다린다. 건더기를 걸러내고 주전자에 따라 찬물 3컵을 더 붓고, 오렌지 슬라이스를 띄운다.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알려진 부작용은 없지만, 이뇨 작용이 있으므로 이뇨제를 처방받은 사람들은 히비스커스 복용량을 줄여야 한다.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들은 치료법으로 시작하기 전에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자료 제공
메디컬 허브 백과(스타일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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