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백일의 낭군님' 남지현 "도경수, 눈빛·목소리 좋은 배우"

신영은 2018. 11. 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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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인기리에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극중 조선 최고 원녀 홍심과 비밀을 숨긴 양반집 규수 윤이서 1인2역을 맡아 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 역을 맡은 도경수(25)와 로맨스 연기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남지현은 실제 사랑을 한다면 율과 이서처럼 애틋한 사랑을 하고 싶을까, 원득과 홍심처럼 티격태격하는 사랑을 하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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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지현은 '백일의 낭군님'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도경수에 대해 "눈빛이 좋은 배우"라고 평했다. 제공ㅣ매니지먼트숲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 배우 남지현(23)은 인기리에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극중 조선 최고 원녀 홍심과 비밀을 숨긴 양반집 규수 윤이서 1인2역을 맡아 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 역을 맡은 도경수(25)와 로맨스 연기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원득과 홍심은 초반 억지 혼인으로 인연을 맺은 뒤 티격태격 싸우기도 했지만 서서히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했다. 어린 시절 첫사랑이었던 두 사람은 뒤늦게나마 과거 약속을 지키겠다며 미래를 약속, 꽉막힌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남지현은 “로맨스의 단계를 잘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많이 공감해주신 것 같다. 원득 홍심 커플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어떻게 보면 단계가 너무 뚜렷해서 확확 변하는 느낌이 났을 수 있다. 전개가 워낙 빨라서 드라마 특성과 잘 맞아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고 평했다.

남지현은 도경수와의 호흡에 대해 “도경수와는 2살 차가 난다. 또래와 연기하는 게 거의 처음이다. 친구 같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쉬는 시간이나 리허설 때도 대사를 많이 맞춰보고 연습을 많이 했어요. 스케줄이 바쁜데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에 저도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도경수 씨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목소리나 눈빛이 좋은 배우예요. 이번 사극 캐릭터와 잘 어울렸다고 생각해요.”

남지현은 실제 사랑을 한다면 율과 이서처럼 애틋한 사랑을 하고 싶을까, 원득과 홍심처럼 티격태격하는 사랑을 하고 싶을까. 남지현은 원득과 홍심의 손을 들어줬다. “저는 티격태격하는 연애가 좋아요. 편안하고 친구 같은 느낌의 연애를 하고 싶어요. 멀리서 보면 친구 같지만 자세히 보면 연인 같은 사이였으면 좋겠어요. 실제로 연애를 한다면 중구난방이 되지 않을까요. 만나는 사람에 따라 실제 연애 스타일은 바뀔 수 있을 것 같아요.”

배우 남지현은 데뷔 후 첫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제공ㅣ매니지먼트숲
남지현은 데뷔 후 생애 첫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남지현의 첫 번째 담소회’라는 이름으로 오는 25일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다. 남지현은 “성인이 되면 꼭 하고 싶었던 일 중에 하나였다”고 손뼉을 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역부터 시작했지만 팬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따로 자리를 마련해서 팬들을 만날 경우가 없었죠. 회사와 지난해부터 팬미팅에 대해 얘기를 나눴어요. 상황상 올해 기회가 됐고, 잘 준비하고 있어요. 팬미팅은 두시간 정도 진행할 것 같어요. MC 없이 저와 팬들만의 시간이 될 예정이에요. 기대가 많이 되기도 하고, 팬들의 참여가 필요한 코너가 있어서 재밌는 마음으로 오셨으면 좋겠어요.”

벌써 데뷔 15년차인 남지현은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을까.

“지금은 밝고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고 그런 이미지가 많으니까요. 시간이 흐른 다음에는 다양한 이미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크게 봐서는 선과 악이 공존할 수 있는, 선한 역할과 악역을 교차하며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 하나하나 천천히 다양한 역할에 도전해보고, 모자란 부분은 보완해서 더 잘할 수 있는 걸 찾아 갈 계획입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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