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되겠다더니..'계륵' 네이마르 드리블, 존재감과 이기적 플레이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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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PSG)에 정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일까.
네이마르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PSG-나폴리전을 "네이마르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고, 음바페는 약간을 보여줬으며, 베라티는 회색이었고, 카바니의 시도는 모두 막혔다"면서 나폴리의 경기력이 훨씬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네이마르는 가진 강점이 드리블인 것엔 이론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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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PSG)에 정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일까.
네이마르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이미 바르사에서 빅이어를 들어올리고 라리가를 우승하면서 자신의 진가를 확실히 빛낸 뒤였다. 거액의 연봉을 따라 이적한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네이마르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리오넬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팀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아직 PSG에서 성공을 만들지 못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6강에서 레알마드리드에 밀려 탈락했다. 부상하면서 16강 2차전엔 출전하지도 못했다. 월드컵에서도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나서 8강에서 탈락하면서 자존심을 구기기도 했다.
새 시즌이 됐고 새로운 도전도 시작됐다. 파리생제르맹(PSG)은 25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리그 3차전에서 나폴리와 2-2로 비겼다. 1승 1무 1패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개인 기량에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 네이마르는 PSG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사실상 프리롤에 가까운 임무를 부여받았다. 네이마르는 경기 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9.1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무려 70%가 넘은 성공률을 기록하며 14회 드리블 돌파를 성공했다. 4개 슈팅을 시도해 2개가 골문 안쪽으로 갔다.
통계상으론 뛰어난 활약을 했다. 하지만 축구에선 통계나 수치가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PSG-나폴리전을 "네이마르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고, 음바페는 약간을 보여줬으며, 베라티는 회색이었고, 카바니의 시도는 모두 막혔다"면서 나폴리의 경기력이 훨씬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네이마르는 가진 강점이 드리블인 것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나폴리전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하지만 PSG에서 지나치게 드리블 돌파에 의존한다. 제 아무리 네이마르라고 해도 공보다 빠를 순 없다. 공수 전환 속도와 공간 활용을 위해선 원활하게 공을 돌리는 것이 필요하다. FC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가 보다 위협적인 이유는 팀의 패스플레이에 녹아들면서도 개인 돌파 능력을 살렸기 때문이다.
프리롤로 움직이는 네이마르가 지나치게 공을 물고 돌아다니면서 생기는 악영향은 팀 전체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마무리 특화형 공격수인 에딘손 카바니야 그렇다 치고, 또 다른 드리블러인 킬리안 음바페가 고립되는 경우가 적잖다. 패스 플레이로 팀 전체의 역량을 끌어내는 것엔 실패한다는 뜻이다.
최고의 선수로 도약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승, 특히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면서 우승을 따내는 것이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팀의 주축 선수로 꼽힌다. 자신 뿐 아니라 팀의 전체적인 역량을 높일 필요가 있다. 본인이 돋보이더라도 팀이 승리할 수 없다면 그 활약은 빛이 바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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