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로 대학, 공공 시장 잡는다

정예린 2018. 8. 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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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클라우드를 활용한 공공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사의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인 'G-클라우드'를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중소기업을 지원해 생태계 자체를 확대할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공유대학플랫폼, 한국교육개발원, 서울시립대학교, 백석사이버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G-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공공클라우드 시장의 선두주자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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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기관 100곳 넘어서
KT가 클라우드를 활용한 공공분야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클라우드의 운영 원리(오른쪽)와 기존 환경 비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KT가 클라우드를 활용한 공공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사의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인 'G-클라우드'를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중소기업을 지원해 생태계 자체를 확대할 전망이다.

6일 KT는 최근 건양사이버대학교의 교육시스템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대학교의 교육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최초의 사례로, 학사행정·수강신청 등 교육시스템 전체를 KT의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인 'G-클라우드'로 옮긴다. 교육시스템에 클라우드를 적용하면, 수강신청과 같이 사용자가 몰릴 때 빠르게 시스템을 확장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T는 2015년 'G-클라우드'를 출시한 이후, 해당 시장에서의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에 해당 클라우드를 도입한 사례가 올 상반기에만 100건을 넘어섰다. 주요 도입 기관은 헌법재판소·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며, 평창동계올림픽 클라우드시스템에도 적용됐다. 또한 다수의 인원이 사용하는 23개 대학에서도 전용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

공공기관용 클라우드는 2015년 정부가 '클라우드 컴퓨팅법'을 시행하면서 시장이 활성화 됐다. 특히 공공에 제공하는 클라우드서비스는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이중 방화벽을 두고 중요정보시스템을 분리한다. 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사고에 대한 대응이 빨라 기존 시스템 보다 더 안전하다. 또한 사용 기관은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고 운영할 필요가 없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KT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공공클라우드 생태계 자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 보안인증제의 SaaS(소프트웨어) 확대에 따라 인증 심사를 준비하는 크리니티, 모니터랩 등 중소 소프트웨어기업들을 위해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무료로 지원한다.

KT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공유대학플랫폼, 한국교육개발원, 서울시립대학교, 백석사이버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G-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공공클라우드 시장의 선두주자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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