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온' 사고 조사위원장에 권재상 공사 교수..8일 공식 출범

문대현 기자 2018. 8. 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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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참사의 원인을 조사할 '민·관·군 합동 조사위원회'의 위원장은 권재상 공군사관학교 명예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6일 권 교수의 "민·관·군 합동 사고조사위가 이달 8일 출범한다"며 권 교수의 위원장 선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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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합동 사고조사위 40여명 규모 예상
"노르웨이 '슈퍼 푸마' 사고 조사 전문가 초빙 추진"
20일 오후 포항 해병대 항공대 마린온(MUH-1)헬기 추락 사고 현장에 널부러진 파편들. 지난 17일 추락한 마린온 헬기는 정비를 마친 후 연습 비행을 하기 위해 포항 해군 6항공전단 활주로를 이륙하던 중 추락해 조종사 김 모 대령(45)등 승무원 5명이 순직하고 1명이 부상했다.2018.7.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지난 17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참사의 원인을 조사할 '민·관·군 합동 조사위원회'의 위원장은 권재상 공군사관학교 명예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6일 권 교수의 "민·관·군 합동 사고조사위가 이달 8일 출범한다"며 권 교수의 위원장 선임 소식을 전했다. 권 교수는 유족 측이 추천한 인물이다.

조사위에는 유족 측이 추천한 민간 전문가와 국토교통부 추천 국토부 관계자와 항공전문가, 경찰청·산림청·소방방재청 추천 전문가, 해병대 사고조사위 관계자 등 40여명 규모로 예상된다.

앞서 해병대는 지난달 18일 사령부를 중심으로 해·공군, 기품원,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등 5개 기관 23명으로 해병대 조사위원회(위원장 조영수 전력기획실장·준장)를 꾸렸다.

그러나 유족 측에서 기품원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조사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며 조사위 참여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냈고 해병대에서도 이 같은 뜻을 받아들여 기품원 관계자는 조사위에서 배제된 상황이다.

아울러 이번 낙하 사고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기술제휴 업체인 에어버스 헬리콥터사의 '슈퍼 푸마' 헬기의 2016년 사고와 유사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당시 사고 조사에 참여한 외국인도 이번 조사위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슈퍼 푸마' 추락 사고 당시 조사에 참여한 외국인의 조사위 합류에 대해 "세부적인 것은 아직 미확정이지만 추진은 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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