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자동차 침대가 진짜 자동차로 변신했다?

어린이를 위해 만들어진 자동차 모양 침대가 진짜 움직이는 자동차로 변신했다.

아이들의 환상을 현실로 바꾼 사람은 바로 미국 후니건(Hoonigan) 레이싱팀이다.

후니건 레이싱팀은 자신들이 운영 중인 유투브 동영상 ‘개러지 개러지(Garage Garage)’ 시리즈를 통해 자동차 침대를 실제 자동차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후니건 엔지니어가 자동차 침대를 섀시와 스티어링 휠, 4개의 바퀴 등을 갖춘 카트 자동차로 변신시키는 과정을 보여준다.

엔지니어가 차량에 엔진을 탑재 한 후에는 프레임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구동 관련 재료들이 무게가 많이 나가 플라스틱 프레임이 이를 지탱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 이에 마스터 엔지니어는 모든 것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마운트를 제작했고, 운전자가 앉을 수 있도록 비디오 게임용 의자도 장착했으며 핸드 브레이크도 설치했다.

차량은 엔진 구동 전 핸드 브레이크 테스트가 먼저 진행됐는데 꽤 재미있는 장면들이 연출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직 미완성 상태로 후니건 레이싱팀은 엔진 가동 테스트를 거친 뒤 차량을 깨끗이 다듬고, 실제 주행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동영상=유튜브, 후니건 레이싱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