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건강 상식] 어깨 안마, 셀수록 좋을까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 8. 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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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안마는 일상에서 가장 흔히 하는 마사지다. 세게 할수록 뭉친 근육이 잘 풀린다는 속설은 사실일까?

결론적으로 통증을 느낄 정도로 세게 하는 안마는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근육은 과도한 통증을 느꼈을 때 오히려 더 긴장한다. 뭉친 어깨가 오히려 더 단단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아주 심한 강도라면 근육이 파열될 수도 있다.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범재원 교수는 "절대적으로 어떤 강도가 좋으냐에 대한 정답은 없다"며 "근육이 단단하게 뭉친 사람은 높은 강도로, 덜 뭉친 사람은 비교적 낮은 강도로 하면 되지만, 통증을 느낄 정도로 세게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마와 함께 스트레칭을 하면 뭉친 근육을 푸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목과 어깨 근육이 뭉친 사람은 대부분 목 디스크나 후방관절증이 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머리를 받치는 목뼈에 무리가 가고, 근육이 목뼈를 보호하는 과정에서 뭉치는 것이다. 결국 원인 질환을 해결해야 근육이 뭉쳐서 생기는 피로·통증이 사라진다. 범재원 교수는 "목을 뒤로 젖히는 등의 스트레칭에 더해 근육 마사지를 추가로 하는 것이 좋다"며 "근육 마사지는 순간적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원인 질환이 해결되지 않으면 증상이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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