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타임] 서초구 '반포래미안아이파크' 전용84㎡ 분양권 19억원대 매매 ③거래편

이다연 2018. 8. 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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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분양가 논란 불구, 입주 앞두고 프리미엄 5억원 넘게 올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래미안아이파크부동산은 지난 6월 9일 ‘반포래미안아이파크’ 전용면적 84.93㎡ 6층 분양권을 19억5705만원에 거래했다고 밝혔다.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32-5번지 일원 서초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4층, 전용면적 49~150㎡, 11개동, 총 829가구 규모다. 이달 말부터 입주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3.3㎡당 4000만원이 넘는 가격을 책정하며, 분양 당시 고분양가 논란과 함께 부진한 계약률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초기 프리미엄도 2000만~3000만원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반포에서 시작된 청약 열기가 강남을 거쳐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반포래미안아이파크' 전용 84㎡ 분양권 매매가는 전매제한이 풀린 2016년 6월부터 2017년 2월까지 14억~15억원대에 그쳤다. 분양가가 13억5220만~15억178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웃돈은 거의 붙지 않은 셈이다.

그러다 지난해 3월 처음으로 16억원을 돌파했고, 같은 해 9월과 10월 잇달아 17억원대와 18억원대로 최고가를 갱신했다. 이후 올 들어 1월 19억938억원, 5월 19억9705억원, 6월 20억7421억으로 분양가 대비 5억원가량 웃돈이 붙기 시작했다.

반포래미안아이파크부동산 관계자는 “주력 주택형인 84㎡(33평형)의 문의가 많고 거래도 가장 활발하다”며 “인근 법원이나 병원에서 종사하는 고소득자들이 112㎡(44평형)에 관심을 보이는데 매물이 없어 거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

다만 전세는 중대형의 계약도 종종 이뤄지는 모습이다. 입주 계획이 없는 집주인들이 매매가 아닌 전세로 매물을 내놓고 있어서다. 반포래미안아이파크부동산는 지난달 5일 112㎡ 13층짜리 물건의 전세를 13억원에 중개했다.

그러나 전세 역시 물건이 많지 않아 가격은 당분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현재 59㎡는 8억5000만~9억5000만원, 84㎡는 10억~11억원, 99㎡는 12억~13억원, 112㎡는 14억~15억원 선에 전세 매물이 나오고 있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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