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살인' 계획범죄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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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29)에 대해 심신 미약을 인정하지 말고 강력히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역대 처음으로 23일 100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강서경찰서는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 김성수가 철저하게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보강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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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서경찰서는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 김성수가 철저하게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보강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성수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자리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가 동생 옆자리로 옮기려고 했는데 컴퓨터 로그인이 되지 않고 자리 청소도 돼 있지 않았다. 게임을 하지 못한 시간만큼 환불해달라고 했지만 (피해자 신모 씨가) 안 된다고 해서 화가 났다”며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김성수가 범행 당일인 14일 오전 신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경찰이 출동하자 집으로 돌아갔다가 흉기를 준비해서 돌아온 뒤 범행을 한 점을 근거로 계획범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경찰은 김성수와 신 씨가 범행 전부터 알고 지낸 관계였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김성수의 해당 PC방 출입기록과 신 씨의 아르바이트 근무 기록도 비교하기로 했다.
또 경찰은 김성수와 동생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범행 전후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신저 기록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보면 동생이 공범일 가능성은 낮지만 피해자 유족의 요청에 따라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강서구 자택 앞에서 취재진과 마주친 김성수의 어머니는 “아이의 잘못에 대해 죄송하다”며 “저지른 일에 대해서는 죗값을 받을 텐데 안 한 일(동생과 공모)까지 했다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말했다.
고도예 기자 y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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