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가을야구 '미친 선수' 안우진 "긴 이닝 끌고 가 만족" [준PO4]

황석조 2018. 10. 2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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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넥센)이 넥센의 가을야구 '미친 선수'였다.

4차전 데일리 MVP를 수상한 안우진이 시리즈 MVP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쳐보였다.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 안우진을 이번 시리즈 소위 가을야구에서 미친 선수로 꼽았다.

안우진은 "SK전 때 긴 이닝을 던져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장타가 많은 팀으로 알고 있다. 조심하면서 자신 있게 던지면 이길 수 있지 않나 싶다"며 향후 SK전 의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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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안우진(넥센)이 넥센의 가을야구 ‘미친 선수’였다.

넥센 히어로즈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한화 이글스와 4차전서 5-2로 승리했다. 시리즈전적 3승1패가 된 넥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이제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됐다.

안우진은 4회 등판해 5⅔이닝 5피안타 5삼진 무실점 역투로 중후반 상대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안우진은 이날 경기를 끝까지 책임지며 팀 마운드를 단단히 했다. 지난 2차전 구원 등판에 이어 4차전까지. 4차전 데일리 MVP를 수상한 안우진이 시리즈 MVP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쳐보였다.

안우진(사진)이 넥센의 플레이오프를 이끌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 안우진을 이번 시리즈 소위 가을야구에서 미친 선수로 꼽았다. 그만큼 압도적이고 인상적이었던 활약. 안우진은 “(경기) 긴 이닝 끌고 간 게 만족스럽다. 9회 전 나이트 코치께서 경기를 끝내고 싶냐고 물어서 끝내고 싶다 말씀드렸다. 8회말 초반까지는 1점차 상황이라 긴장됐는데 병욱이형이 쳐줘서 편하게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우진은 이날 경기 감독은 물론 동료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위기상황이 되면 다들 모여서 한마디 씩 해주셔서 힘이 됐다. 감독님께서도 오늘 공이 좋으니깐 막을 수 있다고 말슴하셨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안우진은 “SK전 때 긴 이닝을 던져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장타가 많은 팀으로 알고 있다. 조심하면서 자신 있게 던지면 이길 수 있지 않나 싶다”며 향후 SK전 의욕을 내비쳤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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