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복고댄스 꼬리표 감사, 요즘도 '좋아요' 누른다"(인터뷰)

뉴스엔 2018. 9. 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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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가 커도 너무 컸다.

하지만 배슬기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배부른 걱정이었다"며 "'복고 댄스' 덕분에 제 이름도 알려졌고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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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임팩트가 커도 너무 컸다.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름 앞뒤에 '복고댄스'가 따라붙으니 말이다. 예능 이미지 탓 작품 캐스팅이 불발된 적도 여러 번. 그럼에도 억울함보다는 감사함이 훨씬 크다는 배슬기다.

배우 배슬기는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연출 이창한)에서 주먹이 빛보다 빠르다는 내분비내과 전설의 펠로우 이진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배슬기는 최근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차마 떼려야 뗄 수 없는 '복고댄스'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05년 그룹 더 빨강으로 데뷔한 그는 SBS '연애편지' 'X맨' 등에 출연, 팔을 절도 있게 휘젓는 '복고댄스'를 선보여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렇게 13년이 흘렀다. 그 사이 배슬기는 드라마와 영화, 공연을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대중은 그를 '복고 소녀'로 기억하고 있다. 그가 계속 활동을 해왔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이들이 다수. "억울하지 않냐"는 질문에 배슬기는 "그만큼 제가 TV에 안 나왔으니까 억울할 건 없다.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고 밝혔다.

물론 배슬기 역시 '복고 댄스' 수식어가 이렇게까지 셀 줄은 몰랐다. 가수와 배우의 경계가 지금처럼 자유롭지 않던 시기, 예능 이미지 때문에 캐스팅이 불발된 적도 많았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배슬기가 직접 프로필을 돌리고, 공개 오디션에 참가해 따낸 작품. 배슬기는 "그때의 기억 때문에 오디션을 더 많이 보고 싶었다. 그냥 미팅 가서 대화 나누고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공개 오디션 같은 걸 많이 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어린 나이에 스타가 되면서 고충도 많았다. 배슬기는 "사실 저는 예전부터 배우가 꿈이었다. 보조 출연부터 시작해서 재연 드라마까지,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했었다. 그러다 2005년에 정말 좋은 기회를 통해 가수로 공식 데뷔를 하게 됐다. 그래서 2005년이 제 데뷔년도가 됐다"며 "가수 연습생 생활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때 활동은 좀 어려웠다. 가수라는 직업을 하기에는 조금 버거웠던 것 같다. 노래 레슨도 받아본 적 없고, 춤도 앨범 나오기 전 전문가에게 트레이닝을 받은 게 전부였다"고 고백했다.

가장 부담스러웠던 건 예능프로그램 출연이었다. 배슬기는 "처음에는 방청객 입장으로 현장에 있었다. 그러다 보니 리액션 이런 게 정말 자연스럽게 잘 나오더라. 하지만 갈수록 말에 대한 조심성이나 편집점 등을 생각하게 되다 보니까 너무 어렵더라. 그래서 나중에는 표정도 안 나오고 정말 힘들었다"며 "특히 편집을 잘못 당하면 그 뒤부터 확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현장에서도 계산을 하는 제 자신이 보였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배슬기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배부른 걱정이었다"며 "'복고 댄스' 덕분에 제 이름도 알려졌고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배슬기의 '복고 댄스' 영상은 아직까지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고 있다. "요즘도 영상을 가끔 보냐"는 질문에 배슬기는 "열심히 '좋아요'를 누르고 있다. 재밌다. 그때 긴장을 엄청 했기 때문에 옛날 생각도 많이 난다"며 웃었다.

꼬리표를 떼고 싶지는 않을까. 배슬기는 "굳이 떼고 싶지 않다. 저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저같은 초짜 신인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자체가 감사하다"며 "그때 강호동 오빠가 정말 많이 도와줬다. 오빠가 그렇게 챙겨주고 살려주지 않았다면 '복고 댄스'라는 거도 없었을 거다. 덕분에 아직까지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귀한 자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저는 다 너무 좋았다"고 설명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 장경호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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