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마트폰, 할부 구매보다 빌리는 게 수십만원 저렴

김강한 기자 2018. 10. 29.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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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스마트폰 고가 논란이 이어지자 통신업체들은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렌털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매하는 것보다 수십만원 저렴한 서비스를 선보여 가입자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삼성전자 갤럭시S9과 애플 아이폰X(텐)을 2년 대여할 경우 20만~30만원 저렴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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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스마트폰 렌털서비스'

프리미엄 스마트폰 고가 논란이 이어지자 통신업체들은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렌털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매하는 것보다 수십만원 저렴한 서비스를 선보여 가입자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스마트폰 렌털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처음 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삼성전자 갤럭시S9과 애플 아이폰X(텐)을 2년 대여할 경우 20만~30만원 저렴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24개월간 스마트폰을 이용한 뒤 기기를 반납하면 된다. 쓰던 스마트폰을 갖고 싶다면 기간 만료 전 중고폰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SK텔레콤은 최근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과 LG전자 V40씽큐도 렌털해주고 있다. 노트9과 V40씽큐를 렌털하면 기기를 구입하는 것보다 24개월간 19만2000원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출고가(196만9000원)가 가장 비싼 아이폰XS맥스512G를 빌려 쓰면 할부 구입할 때보다 월 1만5500원 저렴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 온라인몰에서 두 기기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약 4분의 1이 렌털 서비스를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도 애플 아이폰XS 출시에 맞춰 롯데렌탈과 손잡고 24개월간 아이폰을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를 2일 출시한다. 아이폰XS 맥스 512G를 24개월 렌털로 이용하면 할부로 구입할 때보다 월 2만50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는 12개월짜리 렌털 상품도 내놓는다. 아이폰 이용자 중 상당수가 1년마다 기기를 신형 아이폰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이폰XS맥스 512G를 12개월짜리 렌털 프로그램으로 이용하는 경우엔 24개월간 할부 구매할 때보다 월 80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1년간 총 95만원을 납부하고 아이폰XS맥스 512G를 이용한 뒤 기기를 반납하면 소비자는 내년에 출시되는 신형 아이폰을 새로 구입 또는 렌털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소비자가 반납한 기기는 중고폰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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