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의 톡투유2' 사투리 대열전.. '원어민' 자부심에 혈색까지 좋아져
최주리 기자 2018. 9. 11. 00:16
[서울경제] 유쾌한 경상도 사투리 대결이 펼쳐졌다.
11일(화)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에서 600여 명이 청중들이 ‘부심’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창원대학교에서 진행된 ‘톡투유2’ 녹화에서는 유독 사투리를 쓰는 청중들이 눈에 띄었다. 이에 뼛속까지 서울 사람인 유리와 정재찬 교수는 청중들의 말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 진땀을 흘렸다. 반대로 김제동은 사투리로 묻고 사투리로 대답하는 상황 속에서도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갔다. 유리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활약하며 ‘원어민’ 자부심에 가득 찬 김제동에게 “혈색까지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한편, 또 다른 ‘사투리 강자’ 커피소년 역시 부산 출신답게 경남과 경북 사투리를 정확하게 구분해 호응을 얻었다. 유쾌한 사투리 대잔치가 벌어진 가운데, 한 청중이 손을 들고 “몇 분은 ‘모아라’ 들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모아라’는 ‘못 알아’를 경상도식으로 발음한 것. 이에 김제동은 “그 말도 ‘모아라’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 순간조차 두 사람의 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서울 사람들이 있어 웃음 포인트를 선사했다.
때 아닌 사투리 대열전이 펼쳐진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 13회는 11일(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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