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서초구청장, 일베 박카스남 사건에 "참담하고 부끄럽다" 사과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일베 박카스남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30일 “디지털 성범죄인 불법 촬영을 막기 위해 #서초몰카보안관 으로 수고해 주시는 분들을 모시고 출정식을 가졌다”는 글을 올렸다.
다음날 한 누리꾼이 해당 게시물에 “디지털 성범죄는 이렇게 대대적으로 하시는데, 직원 단속은 어떻게 되었나.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는 안 새나보다. 서초구청 직원, 46세 남, 박카스 남은 어떻게 처벌하실 건가. 직위해제 정도로 끝나는가”라는 질문을 남겼다.
이에 조은희 구청장은 “직원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저도 처음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참담하고 부끄러웠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사건 당사자에 대해서는 곧바로 직위해제를 했고, 서울시에 파면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저를 비롯한 서초구청 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앞서 7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나체사진 등을 찍어 음란사이트에 유포한 40대 남성은 서울 서초구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ㄱ(46)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ㄱ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2시 20분께 서울 종로구에서 70대로 추정되는 여성 ㄴ씨를 만나 성관계를 하면서 혼자 보겠다며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ㄴ씨의 주요 부위가 노출된 신체 등을 7차례 촬영했다.
이어 오후 4시 59분께 약 1년 전부터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던 음란사이트 2곳에 접속한 뒤 ㄴ씨의 얼굴과 주요 신체 부위가 그대로 노출된 사진 7장을 ㄴ씨 동의 없이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ㄴ씨는 경찰에서 “음란사이트의 회원 등급(전체 17등급 가운데 10등급)을 올려 같은 사이트에 게시된 다른 회원들의 음란물을 보려고 사진을 게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극우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에 고령 여성의 주요 신체 부위가 그대로 노출된 나체사진 등 음란 사진이 게시됐다는 인터넷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ㄷ(27)씨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일반음란물 유포)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ㄷ씨는 ㄱ씨가 음란사이트에 게시했던 사진 7장 가운데 4장을 내려받은 뒤 일베 저장소에 ‘박카스 할머니와 성매매를 했다’는 글과 함께 ㄴ씨의 나체사진 4장을 게시해 유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일베 회원으로 활동 중인 ㄷ씨가 다른 회원의 관심을 끌고 싶고 반응을 보고 싶어 사진을 올렸다고 진술했다”며 “직접 찍은 사진은 아니고 다른 곳에서 퍼온 사진을 집에서 올렸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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