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편의점 업계 최초 '재사용종량제봉투' 시범 판매

신건웅 기자 2018. 12. 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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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서울 강서구와 손잡고 편의점 업계 최초로 '재사용종량제봉투'의 시범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진형 세븐일레븐 비식품팀장은 "편의점이 1~2인 가구의 주요 소비 채널로 성장하고 구매 단위도 커지면서 장바구니 사용이 점차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환경이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편의점의 재사용종량제봉투 판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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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재사용종량제봉투' 시범 판매 실시© News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세븐일레븐은 서울 강서구와 손잡고 편의점 업계 최초로 '재사용종량제봉투'의 시범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재사용종량제봉투는 손잡이가 달려있어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용도로 사용한 후 다시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종량제 봉투다. 그동안 대형마트나 슈퍼에서 판매해왔지만,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건 이번 세븐일레븐이 처음이다.

그동안 재사용종량제봉투를 박스 단위(약 1000개)로 취급해 공간이 적은 편의점에서는 취급이 어려웠지만, 이번에 강서구가 세븐일레븐과 함께 재사용종량제봉투의 취급 단위를 소량 묶음(20매)화하면서 편의점 판매가 이뤄졌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강서구 지역 점포에서 선도적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다른 서울 지자체와 수도권 지역으로 판매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재사용종량제봉투의 규격은 20L(490원)다.

이진형 세븐일레븐 비식품팀장은 "편의점이 1~2인 가구의 주요 소비 채널로 성장하고 구매 단위도 커지면서 장바구니 사용이 점차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환경이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편의점의 재사용종량제봉투 판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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