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등에 사는 취약계층 공공주택 이주… 서울시, 4년간 '7.5조'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여름철 폭우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른 반지하 주택을 매입해 신축하고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반지하뿐 아니라 이른바 '지·옥·고'로 불리는 반지하·옥탑방·고시원과 판잣집, 비닐하우스 등에 살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종합대책을 내놨다.
━'서울형 공공기숙사' 건립━서울시는 반지하·옥탑방·고시원 등을 '안심주택'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반지하는 서울시가 직접 매입해 신축하거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매입 방식은 반지하와 지상층을 동시 매입해 주거취약계층에 지상층을 공급하는 방식과 주택 전체를 매입해 새로 짓는 방식 등이 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2026년까지 1만64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개별 신축이 어려운 경우엔 '반지하 주택 공동개발'을 유도한다. 기존에 있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침수 이력이 있거나 노후화된 반지하 주택 가운데 민간이 공동개발을 원하는 경우 법적 상한까지 용적률을 완화해준다. 용적률 완화로 늘어난 물량은 공공임대주택으로 매입해 기존 세입자의 재입주를 지원한다. 내년 20개소를 시작으로 4년간 총 100개소를 목표로 한다.
고시원의 경우 안전·주거기준을 충족한 '안심 고시원' 인증제도를 시행한다. 노후 고시원을 매입해 리모델링하거나 정비사업에서 공공기여로 확보한 부지를 활용해 '서울형 공공기숙사' 건립도 추진한다. 옥탑방은 구조·단열·피난 등 건축·안전기준에 맞춰 수리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한다. 집수리 이후에 전세보증금 일부를 무이자로 지원하는 '장기안심주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
주거취약계층에는 전·월세 보증금을 무이자 지원해 장기안심주택 지원한도를 확대한다. 한도는 보증금의 30% 이내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상향조정했다. 1억원 이하일 경우 최대 50% 지원한다. 반지하 거주자가 지상층으로 이주하도록 지원하는 '반지하 특정바우처'는 12월 말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종합대책이 지속해서 실행될 수 있도록 민·관 협업체계를 꾸렸다. 서울시와 SH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중심으로 민간 기업, 비영리조직 등과 '동행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전 과정을 공조한다. 종합대책 실행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4년간 총 7조5000억원이다.
☞ "옷 벗고 유튜브, 살아있음 느껴"… 이해인 '충격'
☞ "타는 냄새 안 나요?"… 택배기사, 대형화재 막았다
☞ "78세여도 여자랑 놀아"… 김용건, 파격 고백?
☞ "♥임창정과 옷 같이 입어"… 서하얀, 찐 사랑꾼
☞ "선처 없다"… 선우은숙, 유영재와 루머에 '발끈'
☞ "금리 오르고 집값 내리는데" '이것' 오늘 출시
☞ 위메이드, 코인원·코빗 상대 가처분 신청… 총력전
☞ "최악의 역전세난 온다"… 올해 최대 규모 공급
☞ '53세' 김구라, 백내장 수술?… "나이 드니 노화"
☞ "조규성, 해외 명문구단들이 눈독"… 빅리거 탄생?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옷 벗고 유튜브, 살아있음 느껴"… 롤코녀 이해인 '충격' - 머니S
- "타는 냄새 안 나요?"… 택배기사의 신고, 대형화재 막았다 - 머니S
- "78세여도 여자랑 놀아"… 김용건, 파격 고백을? '헉' - 머니S
- "♥임창정과 옷도 같이 입어"… 서하얀, 찐 사랑꾼이네? - 머니S
- "선처 절대 없다"… 선우은숙, 유영재와 재혼 루머에 '발끈' - 머니S
- "금리 오르고 집값 내리는데" LTV 80% 생애최초 보금자리론 오늘 출시 - 머니S
- [단독] 위메이드, 29일 코인원·코빗 상대 가처분 신청… 위믹스 총력전 - 머니S
- "최악의 역전세난 온다"… 12월에 올해 최대 규모 '3만353가구' 공급 - 머니S
- '53세' 김구라, 백내장 수술했다고?… "나이 드니 노화" - 머니S
- 이영표 "조규성, 해외 명문구단들이 눈독"… 빅리거 탄생?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