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시 마무리도 가능’ 전천후 불펜 카드로 보직변경한 두산 최원준, 조성환 대행의 믿음 [SD 인천 브리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 우완투수 최원준(31)은 올 시즌 16경기에 모두 선발등판해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5회 포함 1승6패, 평균자책점(ERA) 4.57의 성적을 거뒀다.
조 대행은 "최원준은 선발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몇 년 전에도 불펜에서 최원준의 가치를 확인했다"며 "필승계투조를 뒷받침하는 역할도 할 수 있고, (마무리투수) 김택연의 휴식 등 변수가 발생하면 뒤로 빼서 마무리로 기용하는 생각도 갖고 있다. 중요한 상황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원준은 후반기부터 불펜으로 자리를 옮긴다.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6순위)에 지명한 우완투수 최민석(19)이 8차례 선발등판에서 1승2패, ERA 3.63을 기록하며 선발로테이션 한자리를 꿰찼기 때문이다. 두산은 어빈-잭 로그-곽빈-최승용-최민석으로 후반기 선발진을 꾸렸다.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선발진과 비교해 약점이 뚜렷한 계투진의 강화를 위해 최원준에게 불펜 한자리를 맡기기로 했다. 조 대행은 17일 우천 취소된 인천 SSG 랜더스전에 앞서 “최원준도 불펜에 보강됐다”며 “우리가 쓸 수 있는 자원이 더 다양해졌다. 전반기 막판에 보여준 끈끈함을 후반기에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원준은 팀이 필요할 때 언제든 마운드에 오르는 전천후 불펜투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통산 67경기(평균자책점 4.04)에 구원등판한 경험이 있기에 그리 어색한 자리도 아니다. 2019년에도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팀의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에 기여한 경험이 있다. 충분히 시도해볼 만한 보직 이동이다.
조 대행은 “최원준은 선발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몇 년 전에도 불펜에서 최원준의 가치를 확인했다”며 “필승계투조를 뒷받침하는 역할도 할 수 있고, (마무리투수) 김택연의 휴식 등 변수가 발생하면 뒤로 빼서 마무리로 기용하는 생각도 갖고 있다. 중요한 상황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인천|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젠 BJ’ 꽃자, ‘신지♥’ 문원 DM 해프닝…과거 친했던 형·동생 사이 [종합]
- 서현진, 강남 54평 아파트 사는데 “우리집 가난해”…子 당황
- 염정아, 이효리에 역정… 의대생 엄마 쉽지 않네 (첫, 사랑을 위하여)
- 적재, 결혼 발표 후 쏟아진 악플에 “네 인생 살아” 사이다 일침
- “옆집 재벌 오빠” …황신혜, 두산 박용만 전 회장 친분 과시
- 송혜교 맞아? 못 알아볼 뻔…역시 천천히 강렬하다 [DA★]
- 이엘리야 그냥 쇼킹→이세영 얼굴 갈아끼운 심경 (미스트롯4)[TV종합]
- 자산 1500억 ‘강남역 큰손’, 심은하 집주인…대박 과거 (이웃집 백만장자)[TV종합]
- 박서진, 父 몰래 배 팔았다…‘살림남’ 부자 갈등 폭발
- 허윤정, 식도암 고백…“식도 24cm 절제, 15kg 빠졌다”(퍼펙트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