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년간 총수입이 60만원이었던 무명 가수가 재데뷔 후 돈방석에 앉았는데요. 주인공은 바로 EXID 솔지입니다.
솔지는 2006년 3월 2NB 디지털 싱글 '첫 번째 향기'로 데뷔했지만 약 8년간 무명 시절을 보냈는데요.

2012년 EXID 리더 겸 메인보컬로 재데뷔 후에도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2년 뒤 '위아래' 직캠이 인기를 끌며 역주행 성공으로 가요계 정상에 섰는데요.

첫 정산금을 받자마자 어머니께 실제 돈방석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솔지는 "예전부터 엄마한테 '내가 돈 벌면 돈방석 앉게 해 주겠다'고 약속을 했었다"면서 효녀 면모를 드러냈는데요.
그동안 자신에게 "거지"라고 놀리던 얄미운 친오빠에게도 선물을 해주며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습니다.

솔지는 무명 시절 동안 받은 부당한 대우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방송 관계자와 노래방을 갔을 때 "번호 눌러드릴까요"라고 친절을 베풀었다가 "네가 노래방 도우미냐"는 면박을 받았다고 고백했죠.

서러워 눈물이 나왔지만 꾹 참고 노래한 솔지는 결국 노래방에서 나와 눈물을 쏟았는데요.
연차로는 선배지만 '듣보잡'이라 무시당했던 설움도 털어놨습니다. 인사를 씹히거나, 대기실에 이름이 없던 적도 있다고 폭로했죠.

올해 데뷔 20년 차가 된 솔지는 EXID 활동 종료 후 보컬리스트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보컬 트레이너 출신인 솔지는 '복면가왕' 레전드 초대 가왕을 차지했고, 현재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실용음악보컬과 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합니다.

솔지는 2016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해 팬들을 걱정하게 했는데요.
2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은 그녀는 "솔로 가수 솔지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많이 남았다"며 활동 의지를 드러냈죠.

압도적인 가창력의 소유자인 솔지는 가수는 물론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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