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돼지 눈엔”… 한동훈 ‘후보 단일화는 야합’ 주장 비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 혁신당의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를 '정치쇼'라고 비판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비꼬았다.
황 원내대표는 7일 와이티엔(YTN) 라디오에서 "(한 대표는) 검찰에 있을 때 언론 플레이나 해 가면서 국민 여론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면서 살아왔던 특수부 검사 출신인데, 정치도 그렇게 생각해서 그냥 쇼로 얼마든지 국민 여론을 자신의 의도대로 형성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 혁신당의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를 ‘정치쇼’라고 비판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비꼬았다.
황 원내대표는 7일 와이티엔(YTN) 라디오에서 “(한 대표는) 검찰에 있을 때 언론 플레이나 해 가면서 국민 여론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면서 살아왔던 특수부 검사 출신인데, 정치도 그렇게 생각해서 그냥 쇼로 얼마든지 국민 여론을 자신의 의도대로 형성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부처 눈에 부처만 보이고 돼지 눈에 돼지만 보이는 것처럼 정치를 쇼로 생각하는 한 대표한테는 모든 게 쇼로 보이는 모양”이라며 “(한 대표가) 정치를 정말 잘못 배워서 볼 때마다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저는 한동훈 대표가 정치를 좀 제대로 배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5일 부산 금정구 남산시장을 찾아 “민주당과 혁신당은 정치적 야합을 위해 금정에서 단일화 쇼를 하려고 한다”며 “금정은 그런 잔기술이 먹히는 곳이 아니다”라고 했었다.
한편, 황 원내대표는 이날 “어려운 선거이기는 한데 이번 선거는 지난 총선보다 훨씬 더 야권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을 것”이라며 “몇 개월 사이에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금정구민들의 여론이 굉장히 높아졌다 이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단독] 김건희 결혼 후에도 ‘도이치 주식매수’ 정황…흔들리는 윤 해명
- 한화는 왜 매년 100억짜리 불꽃을 쏠까
- “흑백요리사 본 중국인들, 백종원을 중식 훔친 ‘대도’라 하다니”
- [단독] 국방부 “자위대 국내 일시체류 땐 국회 동의 필요없어”
- ‘만취운전’ 문다혜 차, 문 전 대통령의 캐스퍼였다…비틀대며 갈지자 걸음
- 삼성전자 개장 5분 만에 또 한 번 ‘5만 전자’로
- 윤계상도 받았던 뇌동맥류 수술...파열 땐 3명 중 1명 사망 [건강한겨레]
- 소득 낮을수록 결혼 기피…하위 56%, 상위는 80% ‘결혼 의향’
- 트럼프는 ‘1일 1거짓말’…‘허리케인 경로 조작설’도 퍼지는 중
- 코바나 후원사, 법무부 공사 117억 따내…윤 취임 뒤 2배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