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엔 완도 전복 드세요"
완도군이 복날을 맞아 대대적인 전복 할인 판매를 전개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복날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전복 먹기를 권장하며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수요가 가장 몰리는 초복 기간에 맞춰 오는 16일까지 이랜드 킴스클럽 강남점에서 자숙 전복, 전복죽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수도권 13개 지점과 광주점, 전주점 등 지방 2개 지점에서는 오는 15일까지 특대 활 전복 특가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완도 수산 식품 특별 기획전’을 오는 25일까지 열어 전복죽, 전복 한 판, 전복 떡갈비, 전복 닭강정 등을 판매하고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신 군수는 전복 할인 판매에 맞춰 지난 11일 킴스클럽과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찾아 완도 전복의 우수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중복을 맞아 24일부터 30일까지는 ‘GS THE FRESH’ 전국 495개 매장에서 활 전복 8마리(18미 짜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른대 킴스클럽 29개 매장에서는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특대 활 전복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완도 전복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군에서 운영 중인 ‘완도 청정마켓’에서는 8월 14일까지 전복 구매 시 5000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전복 할인 판매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무더운 여름에 완도 전복으로 건강을 챙기고,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전복 생산 어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