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기지역 기업 ‘매출·이익’ 늘고 부채 줄었다

이세용 기자 2025. 12. 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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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기지역 기업들의 성장성 및 수익성, 안정성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을 살펴보면 경기지역 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1%로 전년(2.8%) 대비 크게 개선됐다.

2024년 경기지역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전년(98.8%) 대비 1%p 하락한 97.9%를 기록했으며, 차입금의존도(29.2%→28.4%)도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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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기본부 27만5744개 사 대상 조사 ‘경영 여건 개선’ 조짐
제조업 ‘전자부품·기계장비’ 회복 두드러져… 도소매업은 부진
경기지역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주요 경영분석지표. <한국은행 경기본부 제공>
2024년 경기지역 기업들의 성장성 및 수익성, 안정성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3일 경기지역 기업 27만 5천744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경기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항목별로 보면 성장성의 경우 총자산증가율(8.0%→7.7%)은 소폭 하락했으나, 매출액증가율(-3.7%→ 6.7%)은 플러스로 전환됐고, 유형자산증가율(7.4%→8.4%)도 전년 대비 상승했다.

매출액증가율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7.6%→11.2%)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고 비제조업(1.4%)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전자부품‧컴퓨터(-17.4%→23.4%), 기계장비(-3.4%→3.8%), 고무‧플라스틱(-1.4%→3.4%), 의약품(-17.1%→2.2%) 등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비제조업의 경우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4.2%→57.1%), 운수업(2.6%→9.4%) 등의 증가폭이 확대됐다.

다만 도소매업(3.6%→-1.5%)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수익성을 살펴보면 경기지역 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1%로 전년(2.8%) 대비 크게 개선됐다.

업종별는 제조업(1.2%→7.5%)이 크게 상승한 데 반해, 비제조업(4.7%→4.2%)은 소폭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우 전자부품‧컴퓨터(-3.6%→10.6%)가 상승세로 돌아섰고, 고무‧플라스틱(3.7%→4.6%), 화학제품(7.0%→ 8.2%), 의약품(5.0%→6.4%) 등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비제조업의 경우 도소매업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3.0%)을 유지했으나, 건설업(3.4%→3.5%), 사업지원서비스업(3.3%→3.9%), 교육서비스업(3.4%→3.5%)이 소폭 상승했다.

안정성도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2024년 경기지역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전년(98.8%) 대비 1%p 하락한 97.9%를 기록했으며, 차입금의존도(29.2%→28.4%)도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0.2%p 오른 50.5%로 조사됐다.

부채비율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58.6%→59.8%)은 소폭 상승하였으나 비제조업(188.2%→183.8%)은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우 전자부품‧컴퓨터(39.6%→41.9%), 금속가공(107.9%→120.3%) 등을 중심으로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교육서비스업(235.3%→161.2%), 건설업(155.8%→138.9%)과 부동산업(389.6%→379.5%)의 부채 비율이 크게 줄어든 반면 운수업(373.2%→408.3%), 숙박 및 음식점업(194.5%→201.8%),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60.4%→196.3%)의 부채 비율은 다소 올랐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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