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성-박병찬 해트트릭' U-16 남자대표팀, 몰티브에 13-0 대승...아시안컵 본선 진출 '청신호'

금윤호 기자 2024. 10. 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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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본선 진출 전망을 밝혔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은 23일 중국 다롄의 풋볼 유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 C조 2차전에서 몰디브를 13-0으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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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남자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본선 진출 전망을 밝혔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은 23일 중국 다롄의 풋볼 유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 C조 2차전에서 몰디브를 13-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21일 부탄과의 첫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둔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두며 중국을 골득실에서 제치고 C조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아시안컵 예선에는 총 43개국이 참가해 10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10개팀과 조 2위 중 상위 5팀, 본선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16팀이 내년 4월 본선 무대를 밟는다. 한국은, 부탄, 몰디브, 바레인, 중국과 C조에 배정됐다.

이날 한국은 전반 26분 터진 전민승을 선제골을 시작으로 이지호, 김은성의 연속골에 이어 김지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5-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압도적인 흐름을 이어간 한국은 김민찬의 득점과 함께 후반 추가시간까지 무려 8골을 터뜨리면서 13-0이라는 일방적인 점수 차를 기록하면서 2연승을 엮어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5일 바레인과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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