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게임해서’…방에 아들 가두고 때린 경찰관 입건
이재은 2024. 9. 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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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휴대전화로 게임을 한다는 이유로 자녀를 방에 가두고 때린 현직 경찰관과 그의 아내가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 A(50)씨와 그의 아내(47)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의 아내는 둔기를 들고 B군에게 겁을 준 뒤 아들의 손을 묶어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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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아들이 휴대전화로 게임을 한다는 이유로 자녀를 방에 가두고 때린 현직 경찰관과 그의 아내가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 A(50)씨와 그의 아내(47)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9분께 춘천시 자택에서 B군에게 검정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겠다고 겁을 준 뒤 방에 가두고 문에 테이프를 붙여 나오지 못하게 하고 손으로 등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아내는 둔기를 들고 B군에게 겁을 준 뒤 아들의 손을 묶어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부부는 B군이 휴대전화 게임을 한다는 이유로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 부부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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