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포장재·부직포 가방 재활용 될까?···설 선물 포장 분리배출 이렇게 하세요

오경민 기자 2026. 2. 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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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상자에 많은 그물 모양 과일 개별포장재
부직포 가방·보자기·꽃받침 등 재활용 불가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양파망·스티커 붙은 비닐도 비닐류로 분류
2024년 2월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시민들이 명절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명절 선물은 과일 포장재, 부직포 가방, 식품 포장용 랩 등 분리배출 방법이 헷갈리는 재질로 포장된 채 도착한다. 대표적인 선물 포장재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종이상자는 상자에 붙은 송장 스티커, 테이프 등을 떼어내고 종이로 배출하면 된다.

스티로폼 상자는 색이 없는 흰색만 분리배출 대상이다. 마찬가지로 스티커와 테이프를 제거한 뒤 배출하면 된다. 색 있는 스티로폼, 이물질이 묻거나 착색된 스티로폼의 경우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

스티로폼과 헷갈리지만 폴리에틸렌(PE) 재질로 된 꽃받침·그물 모양의 과일 개별포장재는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부직포 가방, 보자기 등도 일반 쓰레기다.

비닐은 색이 있거나 스티커 등 이물질이 붙은 비닐, 크기가 작은 비닐, 페트병 라벨 등도 모두 비닐류로 분리 배출하면 된다. 양파망도 보통 비닐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재질로 만들어져 비닐류로 함께 배출하면 된다.

단 식품 포장용 투명 비닐 랩은 지자체마다 배출 방법이 다르다. 서울시의 경우 배달음식, 마트 등에서 식품을 포장한 비닐 랩은 일반 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버리도록 안내하고 있다.

아이스팩은 각 지자체 주민센터 등에 있는 전용수거함에 모으는 방법이 권장된다. 전용수거함이 없는 경우에는 물이 든 아이스팩을 물을 빼낸 뒤 겉면은 비닐류로 배출한다. 내용물이 젤 형태로 된 경우는 자르지 않고 그대로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된다.

자세한 품목별 분리배출 요령은 생활 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분리의 정석(wasteguid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분리의 정석’ 제공.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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