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복귀 불투명” 돌아오지 못하는 김하성, SD는 ‘골드글러브 출신’ 베테랑 유격수 아메드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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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복귀가 여전히 요원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의 부상 복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하루 뒤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하성은 벌써 한 달 이상 결장 중이다.
MLB.com은 "여전히 김하성이 정규시즌 종료 전까지 돌아올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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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의 복귀가 여전히 요원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의 부상 복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1루에 귀루하다가 우측 어깨 부상을 당했다. 하루 뒤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하성은 벌써 한 달 이상 결장 중이다.
당초 부상자 명단 최소 등록기간 10일이 지나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던 김하성은 계속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MLB.com은 "여전히 김하성이 정규시즌 종료 전까지 돌아올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송구가 여전히 완전하지 못한 것이 문제다. MLB.com에 따르면 김하성은 타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캐치볼 훈련도 소화하고 있고 유격수 자리에서 내야를 가로지르는 송구 훈련도 계속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가벼운 송구'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송구 시 우측 어깨에 불편함이 계속 남아있기 때문이다.
김하성의 결장이 길어지는 사이 정규시즌 종료도 임박했다. 이제 정규시즌 종료까지는 약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정규시즌은 물론 포스트시즌에서도 김하성의 모습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김하성 없이 한 달 이상을 보낸 샌디에이고는 이날 골드글러브 수상자 출신의 베테랑 유격수 닉 아메드를 빅리그로 콜업했다. 샌디에이고는 2루로 이동시켰던 잰더 보가츠를 유격수로 다시 복귀시키고 루키 유격수 메이슨 맥코이를 백업으로 기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맥코이가 등 부상을 당하며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던 아메드를 콜업했다.
올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김하성은 지난해까지 빅리그 데뷔 후 3년간 한 번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고 한 순간도 빅리그 로스터에서 벗어난 적이 없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FA 시즌에 부진과 함께 부상까지 당하며 FA 시장에서의 전망도 조금씩 어두워지고 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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