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청년작가회 정기회원전 ‘새로운 흐름’
19~31일 옥동 갤러리한빛
작가 8명 작품 24점 전시
울산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로 이뤄진 울산청년작가회의 정기회원전 ‘New Flow: 새로운 흐름’이 19일부터 31일까지 남구 옥동에 위치한 갤러리한빛에서 열린다.
전시명인 ‘New Flow: 새로운 흐름’은 기존의 예술적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예술적 흐름에 앞장서고, 예술적 도전과 창의성을 보여주자는 의미에서 정했다.
전시에는 회장인 우주렬(동양화) 작가를 비롯해 김도현(동양화), 김보연(서양화), 송은지(서양화), 이가원(동양화), 조현우(서양화), 채유라(동양화), 홍소희(동양화) 등 8명이 참여해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신작들도 여럿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988년 창립한 울산청년작가회에는 현재 14명이 소속돼 있다. 회원들의 연령은 30~40대까지 다양하다. 울산청년작가회는 청년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이고자 매년 정기회원전을 열고 있다.
우주렬 울산청년작가회 회장은 “울산은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청년작가들이 홀로서기할 수 있는 문화예술적 인프라와 시민들의 예술적 인식이 여전히 부족하게 느껴진다”며 “울산 출신 청년작가들이 울산을 떠나 타지역에서 활동하는 경우는 많지만 울산에 유입되는 청년작가는 적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계기로 청년작가들만의 새로운 예술적 도전과 변화를 이끌어가는 동시에 울산의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을 바꿔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903·0100.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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