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송영길 “초선 마음으로 다시 뛴다”…연수 발전 청사진 제시

박예진 기자 2026. 5. 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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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인천서 만든 성과 살리라는 뜻
KTX 송도·GTX-B 청학역 차질 없이
3개 공항 운영사 통합에 ‘반대 입장’
“연수구민 어떻게 잘 섬길지 고민을”
▲ 6일 오전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연수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박예진 기자 yejin0613@incheonilbo.com

"초선 의원 심정으로 연수구갑에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연수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6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인천을 바꾼 힘으로 연수를 새롭게 바꾸겠다"며 연수 발전 구상을 담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민선 5기 인천시장 시절 송도·청라·영종 개발에 집중하면서 연수구갑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라며 "연수구갑으로 저를 보낸 것은 인천에서 만든 성과를 바탕으로 연수를 새롭게 살리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퀘어원(복합쇼핑몰) 역시 시장 시절 구상했던 사업이고 당시 선학동 시영아파트 엘리베이터 설치도 추진했다"며 "최근 옥련동으로 이사 와 주민들을 만나고 있는데 주민들이 저를 단순 낙하산으로 보지는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송 후보는 교통망 확충과 옛 송도유원지 개발을 중심으로 한 지역 공약도 부각했다.

그는 "KTX 송도역과 GTX-B 청학역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송도역을 인천역과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에 힘쓰겠다"며 "장기간 방치된 송도유원지 개발도 매듭지어 문화·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도 바이오·패션산업과 지역 특성화고를 연계해 학생들이 우선 채용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남동산단 고부가 가치화로 청년 일자리도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3개 공항 운영사 통합 논란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송 후보는 "구윤철 부총리와 김민석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검토된 바 없었다"며 "인천공항은 허브공항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제5활주로 공사를 즉각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서로 연수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건강한 정책 대결을 했으면 좋겠다"며 "연수구민을 어떻게 잘 섬길지 지혜를 짜내며 초선 의원 자세로 뛰겠다"고 밝혔다.

/박예진 기자 yejin061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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