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구는 어디에..." 동물원 탈출 늑대 드론 동원에도 포획 난항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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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정동 오월드 사파리에서 탈출한 수컷 늑대 '늑구'가 9일 현재까지 포획되지 않아 관계당국이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오월드 등에 따르면 늑구는 전날 오전 9시 18분 전기가 흐르는 철조망 밑 흙을 파낸 뒤 달아났다. 소방 등 관계당국은 드론 6, 7대를 띄워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 이후 수색조가 늑구 예상 이동 경로에 GPS가 부착된 포획틀을 설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비가 종일 내리면서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대전시는 전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보문산 인근 산책을 절대 금지하며, 즉시 귀가해 실내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 오월드는 지난 2018년에도 사육사가 열어놓은 문으로 퓨마 '뽀롱이'가 탈출했다가 4시간 30분 만에 사살된 바 있어 관리 부실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양진하 뉴콘텐츠팀장 realha@hankookilbo.com
최희정 PD yoloh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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