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향성 논란' 한국학력평가원 한국사 교과서, 2곳에서 채택

제은효 jenyo@mbc.co.kr 2024. 10. 30. 1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에서 단 2개 고등학교가 우편향 논란이 있었던 한국사 교과서를 내년 1학기에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 개정 교육과정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2,098개 고등학교 가운데 경기와 경북에 있는 학교 두 곳이 한국학력평가원이 펴낸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단 2개 고등학교가 우편향 논란이 있었던 한국사 교과서를 내년 1학기에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 개정 교육과정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2,098개 고등학교 가운데 경기와 경북에 있는 학교 두 곳이 한국학력평가원이 펴낸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가장 먼저 한국학력평가원 교과서를 채택한 경기도의 고등학교는 대안학교로, 교과서 선정 절차를 다시 진행하기로 해 해당 교과서 채택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일선 고등학교들은 내년부터 새 교육과정이 반영된 한국사 교과서를 사용해야 해 이달 말까지 새 교과서를 채택해야 합니다.

해당 교과서는 이승만 정권에 대해 '독재' 대신 '집권연장'으로 표현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5·18 민주화 운동 등을 짧게 서술해 우편향 논란이 일었습니다.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1433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