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도박’ 혐의 코미디언 이진호 내사 착수

김양혁 기자 2024. 10. 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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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온라인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코미디언 이진호(38)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15일 "한 민원인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한 이진호의 상습도박 및 사기 혐의에 대한 수사 의뢰 건을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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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진호. /뉴스1

경찰이 온라인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코미디언 이진호(38)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15일 “한 민원인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한 이진호의 상습도박 및 사기 혐의에 대한 수사 의뢰 건을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민원 내용을 살펴본 뒤 정식 입건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했다. 이어 “도박에서 손을 뗐고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고 있다며 경찰 조사도 성실히 받겠다”고 했다.

이진호는 지난 2005년 SBS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지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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