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연, ♥남희두와 '극한투어' 악플에 "네들이 뭘 알아"

배선영 기자 2024. 10. 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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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나연이 연인 남희두와 함께 출연한 방송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나연은 "방송은 짧은 시간과 작은 화면 속에 많은 걸 담아야 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모습과 상황에 집중해서 보여줄 수밖에 없다. 그 모습에 대해 (억울한) 평가를 받는 건 당연하고 그걸 견뎌내는 건 방송에 출연하는 사람의 몫이라 생각한다"라면서도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작정 배설하고 가는 말들이 답답하긴 하다"며 "니들이(너희가) 뭘 알아"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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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희두, 이나연. 출처| JTBC \'극한투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아나운서 이나연이 연인 남희두와 함께 출연한 방송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나연은 지난 1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어제부터 걱정의 연락이 많이 오는데 저는 괜찮다. 집들이하고 샴페인 5병 까서 숙취 이슈가 있을 뿐"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방송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걸 보고 '나둥이'들이 더 속상해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쓰인다"고 전했다.

이나연은 "방송은 짧은 시간과 작은 화면 속에 많은 걸 담아야 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모습과 상황에 집중해서 보여줄 수밖에 없다. 그 모습에 대해 (억울한) 평가를 받는 건 당연하고 그걸 견뎌내는 건 방송에 출연하는 사람의 몫이라 생각한다"라면서도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작정 배설하고 가는 말들이 답답하긴 하다"며 "니들이(너희가) 뭘 알아"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 그는 "나는 희두와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왜 자기들끼리 불쌍해 어쩌고저쩌고. 저는 어제 그저 광란의 파티를 즐겼고, 매우 사랑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 이나연은 "저와 희두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충분히 할 수 있는 말들이고 너무 당연한 것들이니까 너무 상처받지 말라"라며 "나둥이들은 저를 잘 알지않나? 희두가 얼마나 우직하고 올바른 청년인지도 잘 아실 거고! 우리만 알면 된 것. 금방 날아가 버릴 휘발성 댓글에 굳이 속상해하지 마시라. 행복만 하자"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이나연이 해당 글을 게재한 것은 지난 달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극한투어' 때문. 해당 프로그램에서 대만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여행 도중 촬영을 중단할 정도로 갈등이 고조됐다. 이에 과거 이들이 출연한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 속 티격거리는 모습이 연상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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