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맞지!...'교체에도 미친 존재감' 이강인, 주말 리그전 '선발 출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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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강인이 주말 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에 위치한 스타드 오귀스트 들론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에서 스타드 랭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킬리안 음바페가 빠지며 전력에 이탈이 생긴 PSG. 하지만 주앙 네베스와 데지레 두에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여기에 기존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가면서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PSG는 리그 4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으며 16득점 3실점이라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보이는 중이다.

스타드 랭스도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리그 4경기에서 2승 1무 1패(승점 7점)를 기록하며 7위에 올라 있다.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상위권 도약을 할 수 있다.

국내 팬들의 관심은 이강인의 선발 출전 여부다. 현지에선 이강인의 '선발'을 예상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과 두에는 랭스 전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라고 밝혔다.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르 아브르와의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선 그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2024-25시즌 리그앙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개막전 득점으로 기분 좋은 시작을 한 이강인. 몽펠리에와의 2라운드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갔다. 몽펠리에전에서는 후반전 교체로 출전했고 후반 막바지 팀의 6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강인의 강력한 슈팅에 상대 골키퍼는 다이빙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얼어붙었다.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강인. 이어진 LOSC 릴전에선 교체로 출전했지만 A매치 휴식기 이후인 브레스트전에선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다. 엄청난 경기력으로 매 경기 극찬을 받고 있는 이강인. 지난 지로나와의 유럽 대항전 경기에서도 교체로 출전해 30분 가량을 소화했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30분 남짓한 시간에도 키패스만 3회를 기록했으며 이에 많은 팬과 관계자들은 이강인을 선발로 사용하지 않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결정을 비판했다.

지로나전에서 체력을 보충한 이강인은 주말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이강인은 랭스와 통산 2경기를 치렀지만,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다. 최근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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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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