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뛰어 넘는다".. 한화 노시환, 다년계약 드디어 오피셜 직전

한화 이글스와 노시환이 역사를 새로 쓴다. 팀의 중심으로 떠오른 노시환이 KBO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거대 계약을 앞두고 있다. 2026년 1월 현재, 노시환과 한화는 다년계약 막바지 합의 단계에 있으며, 계약 규모는 5년 150억 원 수준으로 보인다.

노시환의 계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금액 때문만은 아니다. 이 계약은 과거 한화에서 류현진이 맺었던 8년 170억을 연평균 기준으로 가볍게 넘어선다. 노시환의 계약이 성사될 경우, 한화 역사상 연봉 기준으로 최고 대우를 받는 선수가 된다.

핵심은 '시기'와 '의지'

협상 시한은 단 이틀. 노시환은 1월 20일 대표팀 캠프에서 귀국했으며, 23일 멜버른 스프링캠프로 출국한다. 이 사이가 바로 최적의 골든타임. 구단과 선수 측 모두 원만한 분위기 속에서 '협상'보다는 '협의'에 가까운 대화를 이어오며 마무리를 준비 중이다.

한화 내부 관계자는 "선수와 구단 모두 이 계약을 원하고 있다"며, "협상보다는 함께 고민하며 방향을 맞춰온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곧 오피셜 발표가 정말 가까웠다는 신호로 읽힌다.

노시환, 그 이상의 가치

2025시즌, 노시환은 144경기 전 경기 출전, 32홈런, 101타점, OPS 0.851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그가 단순히 좋은 선수라기보다, 팀의 핵심 전력임을 증명한다. 특히 3루수라는 프리미엄 포지션에서 이 같은 성과는 구단 입장에서 쉽게 대체할 수 없는 존재임을 의미한다.

게다가 우타 거포 희소성과 젊은 나이까지 더해진다면, 2026년 시즌 후 FA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야수가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이런 상황에서 한화는 과감히 승부수를 던졌다.

한화의 올인 전략

최근 몇 년간 한화는 눈에 띄는 투자를 지속해왔다. 최재훈, 채은성, 류현진, 안치홍, 강백호 등 굵직한 계약들의 연이은 체결은 우승을 위한 초석 쌓기였다. 그리고 이번 노시환까지 더해지면, 한화는 최근 5년 사이 50억 이상 계약자만 8명을 보유하게 된다.

물론 샐러리캡 압박은 현실이다. 하지만 구단은 사치세를 감수하면서까지 전력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기고 싶은 구단의 의지, 새로운 시대를 향한 투자가 바로 지금 노시환과의 계약에서 절정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제는 선택의 순간

결과적으로, 노시환은 이제 도장만 찍으면 된다. 양측이 그간 조율해온 금액과 기간, 옵션 등을 바탕으로 최종 문서에 사인만 하면 역대 최고 대우로 한화 잔류가 확정된다. 팬 입장에서는 류현진을 뛰어넘는 이 계약이 어떤 시너지로 이어질지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다.

한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이자, 향후 대표팀까지 책임질 수 있는 인물 노시환. 이틀 안에 역사적인 발표가 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제 남은 건 시계와 팬들의 설렘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