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명물, 뒷고기 맛 즐기러 오세요”

이현희 기자 2025. 10. 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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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
할인판매·무료시식회에 풍성한 문화공연까지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 /김해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가 내달 1·2일 뒷고기거리인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연접도로 일원에서 열린다.

'뒷고기 원조' 김해시는 양돈 규모 경남 1위인 예나 지금이나 경남 축산업 중심지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업자들이 정형 후 맛있는 부위 잡고기를 남겨 몰래 먹었다거나 형편이 좋지 못한 손님이 뒷문으로 잡고기를 사 갔다는 데서 유래한다고 전한다.

'뒷고기거리'는 2024년 김해방문의 해와 전국체전 개최를 한 해 앞둔 2023년 지정했다. 뒷고기 식당이 밀집한 부원동과 봉황동 일원 600m 구간이다. 이때부터 뒷고기 특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달 들어서만 제7회 김해시장배 대상경주 때 무료시식회가 열린 데 이어 제9회 김해국가유산 야행 행사에 뒷고기 야식행사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회장 장성대)가 주최·주관하는 축제는 지역 대표 먹을거리인 뒷고기를 주제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처음 열려 이틀 간 4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열리는 축제 첫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둘째 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행사가 이어진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축제는 문화공연, 끼자랑 경연대회, 뒷고기 음식판매와 무료시식회로 이뤄졌다. 뒷고기 음식판매부스는 축제 기간 특별할인으로 120g을 5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사전예약을 받아 뒷고기 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뒷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BBQ 존을 운영해 재미를 더했다.

첫날 공연은 김해문화의집·부원동주민자치센터 동아리팀(사물놀이·댄스스포츠·하모니카·통기타·라인댄스·노래교실·고고장구) 작품발표회와 개막식 식전공연으로 KL 다이어트 댄스시범단, 김해시립합창단 공연을 준비했다. 아울러 개막식 초대가수 영기와 양지원이 흥을 돋운다.

둘째 날은 초청가수 허영옥(김해문화의집 노래교실 강사), 청소년 밴드(1.4.0밴드), 통기타 밴드(서중사 밴드), 청년 밴드(밴드아모크), 장구(팡팡스 아랑고고 진영지부), 숟가락난타(이소연) 공연이 이어지며 초대가수 오드리걸즈와 싸이버거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이 밖에도 노래·춤·악기 등 부문 제한 없이 3분 이상 공연할 수 있는 팀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사전접수해 예선을 거쳐 선정된 팀이 공연하는 '끼자랑 경연대회 본선'이 1일 열린다. 이어 '끼자랑 경연대회 수상자 공연'도 2일 진행한다. 문의 055-359-1575.

/이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