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北 무인기 주장에 "일일이 대응 현명치 않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이 남한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일일이 대응하는 것 자체가 현명하지 않다"고 입장을 전했다.
신 실장은 12일 오후 TV조선에 출연해 "북한이 어떤 문제를 제기했다고 해서 우리가 확인해 주는 것 자체가 북한이 원하는 것에 말려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이 남한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일일이 대응하는 것 자체가 현명하지 않다"고 입장을 전했다.
신 실장은 12일 오후 TV조선에 출연해 "북한이 어떤 문제를 제기했다고 해서 우리가 확인해 주는 것 자체가 북한이 원하는 것에 말려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확인 과정에서 우리 사회가 양극화로 인해 또 논쟁이 일 수 있다"며 "북한이 도발하고 위협한 행위는 잊어버리는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군도 그런 측면에서 입장문을 낸 것으로 안다"며 "정부도 군의 입장을 수용하고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 실장은 "한미일 정상회의를 한다면 APEC과 G20 이후 연말쯤"이라며 "해를 넘지 않도록 (정상회의를) 하기로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또한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 관계'와 관련해 헌법을 개정했을 가능성에 대해선 "북한이 아직 민족과 통일 개념을 대체할 논리를 마련하지 못한 듯하다"며 "일단은 유보했다고 평가하는 게 적당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 즉설]국민의힘 의원 30명은 고민 중…세 번째 '김건희 특검' 이탈표는? - 대전일보
- "2000조 원은 '껌값'"…러시아, 구글에 200구(溝) 달러 벌금 - 대전일보
- 대통령실 "대통령 관저, 스크린 골프장 등 호화시설 없다" - 대전일보
- 尹 대통령 지지율 20%도 '붕괴'…19%로 취임 후 역대 최저 - 대전일보
- 서해안 철도 교통시대 개막… 서해·장항선·평택선 동시 개통 - 대전일보
- 추경호 "尹-명태균 통화 법률적 문제 없다…상황 지켜봐야" - 대전일보
- "잘못했습니다"…'흑백요리사' 유비빔, 돌연 폐업 이유는 - 대전일보
- 머스크도 반한 '킬러'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 - 대전일보
- 한미, 한반도 문제 논의…"北 러 파병 동향 및 전쟁 투입 공유" - 대전일보
- 명태균 "아버지 산소에 증거 묻었다"…자택 추가 압수수색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