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쉬코비치 기자의 재판전구금 부당항소 또 거부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법원은 19일 스파이 활동 혐의로 러시아에 구금되어 있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지의 에번 거쉬코비치 특파원이 요구한 재판전 계속 구금 부당 및 석방 요구를 받아주지 않고 기각했다.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나서 거쉬코비치 기자의 석방을 요청하고 나섰지만 러시아는 구금 상태서 벗어나 재판에 대비해야 한다는 그의 요구마저 계속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뉴시스]스파이 혐의로 러시아에 체포된 미 월 스트리트 저널(WSJ)의 에번 거쉬코비치 기자. 2023.04.13.](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19/newsis/20230919222937399jkfm.jpg)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 모스크바 법원은 19일 스파이 활동 혐의로 러시아에 구금되어 있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지의 에번 거쉬코비치 특파원이 요구한 재판전 계속 구금 부당 및 석방 요구를 받아주지 않고 기각했다.
거쉬코비치 기자는 올 3월 말 러시아 국내정보 기관 연방안보국(FSB)에 의해 산업기지 취재 중 간첩활동 혐의로 체포되어 감옥에 억류되어 있다. 기자는 국가 기밀을 불법 취득하려고 했다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으나 유죄를 받으면 최대 20년 형에 처해질 수 있다.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나서 거쉬코비치 기자의 석방을 요청하고 나섰지만 러시아는 구금 상태서 벗어나 재판에 대비해야 한다는 그의 요구마저 계속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 당국은 5월과 8월에 각각 재판전 구금을 연장했으며 거쉬코비치가 낸 구금 부당 및 석방 요구의 항소를 이전에도 거부한 적이 있어 이번이 두 번째 거부다.
러시아 관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이날 구금 해제 거절로 거쉬코비치는 재판 개시와는 상관없이 11월 말까지 구금된다고 보도했다.
기자 석방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월스트리트저널 지 경영진은 최근 유엔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개입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미 국무부는 4월에 이미 거쉬코비치를 '외국 정부에 억울하게 잘못 억류된 미국인'으로 분류하고 석방에 힘쓰고 있으나 백악관과 크렘린 간 석방 협상이 계속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러시아 체첸 공화국의 분리독립 운동가를 독일 베를린에서 대낮에 살해해 체포된 러시아인과 교환하는 안이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독일 정부는 살해된 체첸인과 살해 혐의자로 전력이 수상한 러시아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자국땅에서 러시아가 거슬리는 반체제 인사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분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동완 '법적 대응' 예고에도 추가 입장…"가만히 있어라"
- 이영자, 정선희와 7년 연락 끊은 이유…"트라우마 때문"
- 장동민 "극심한 견제 받아 힘들어" 토로
- 10년만에 근황 차태현 둘째딸…훌쩍 커 아빠랑 닮았네
- 김준호 "김지민, 직접 시험관 주사…난 떨려서 못해"
- '두문불출' 박나래, 절친 신기루 모친상 찾았다
- 방탄소년단 진 "BTS 활동, 7년 하고 빠지자는 마음 컸다"
- 이휘재 4년만 복귀…사유리 "따뜻한 오빠" 윤형빈 "좋은 선배"
- 박명수, BTS 광화문 공연에 소신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국위선양"
- '둘째 임신' 유혜주, '남편 불륜설'에 입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