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동물학자이자 인류학자인 데스몬드 모리스는 발이 몸의 다른 어떤 부분보다 더 정직하게 생각과 느낌을 전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발과 다리가 감정을 정확히 반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의 언어가 등장하기 오래전부터 다리와 발은 수백 년간 환경적인 위협에 즉각 반응했다. 이를테면 뜨거운 모래, 구불구불 기어 다니는 뱀, 성질 고약한 사자 등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이다. 변연계 뇌는 필요할 경우 멈추기나 도망치기 또는 차기 등으로 발과 다리가 반응하도록 했다.
이러한 생존법은 인간에게 커다란 도움이 됐고 오늘날에도 계속 그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오랜 세월을 거친 이러한 반응은 인간의 몸 안에 그대로 내장돼 있고, 위험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를 만나면 여전히 선사시대와 마찬가지로 반응한다.
이 중요한 진화적 발달은 집단과 개인 모두에게 도움이 됐다. 인간은 위협을 동시에 보고 반응하고 다른 사람이 경계하는 행동에 적절히 행동함으로써 생존해왔다. 집단이 위협을 받을때 그 위험을 모두 보았든 보지 않았든 그들은 서로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동시에 반응할 수 있었다.
춤을 추거나 발을 구를 때, 행복을 말하는 이유

오늘날의 춤추기와 뛰기는 수백만 년 전의 사람들이 사냥을 성공적으로 끝낸 후에 보이던 축하 행동의 연장이다. 제자리에서 높이 뛰는 마사이 전사들이나 흥분에 겨워해 춤을 추는 전 세계의 커플들을 보라. 그들의 발과 다리는 행복을 말한다. 스포츠 경기를 지켜보면서 자기 팀을 응원할 때도 사람들은 발을 구르며 함성을 지른다. 발이 드러내는 감정의 증거는 일상생활에도 풍부하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나가 놀고 싶은 아이의 경우
예를 들어 아직 밥을 덜 먹었는데 밖에 나가 놀고 싶을때 아이의 발은 어떻게 움직일까? 분명 아이의 발은 식탁에서 조금씩 멀어져 갈 것이다. 비록 몸은 애정 어린 부모에게 잡혀 있을지라도 발과 다리는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듯 문 쪽으로 더욱 다가간다.
이것이 의도 단서다. 어른의 경우 이 변연계 표출을 애써자제하지만, 그래도 완전히 숨길 수는 없다.
상대가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도 다리에서 온다

상대방이 양손을 두 무릎 위에 얹어 무릎을 감싸 쥐고 있거나 한 쪽 발이 바깥쪽을 향하고 있다면 이 자세는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명확한 신호다.
상대방이 이러한 행동을 보일 때, 특히 그가 상급자일 때는 서둘러 대화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행동을 통해 당신은 상대방이 당신과 더 깊이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지, 정말로 관심이 있는지, 아니면 떠나길 원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관계가 나빠지는 커플의 발에서 나타나는 신호

발에는 생식기 감각은 물론 뇌의 한 영역에서 끝나는 경로까지 엄청난 수의 감각수용기가 분포돼 있다. 사람들이 테이블 아래에서 발장난을 하는 이유는 기분이 좋고 성적으로도 자극적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좋아하지 않거나 가깝지 않은 사람과 우연히 발이 닿으면 즉시 발을 뗀다. 관계가 약해지는 커플들에게 나타나는 신호로 점점 발 접촉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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