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베스트셀러 모델인 CR-V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공개하며 소형 크로스오버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2026년형 CR-V는 미묘한 디자인 변화와 함께 실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혼다 미국 지사는 올해 4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37,656대를 기록했으며, 연간 누적 판매량도 8.6% 상승한 489,233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CR-V는 4월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혼다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2026년형 CR-V는 외관의 미묘한 변화와 함께 실내에 더 커진 기본 터치스크린, 무선 충전 기능,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호환성을 갖추었다. 또한 혼다는 최초의 트레일스포츠 크로스오버 SUV인 'CR-V 트레일스포츠 하이브리드'도 함께 선보여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봄이 끝나기 전에 전국 딜러십에 공급될 예정이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혼다의 이번 미묘한 변화가 올해 말 완전히 새로워진 6세대 RAV4를 출시할 예정인 토요타와의 경쟁에서 충분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26년 또는 2027년형 혼다 CR-V에 대한 렌더링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렌더링 디자인을 보면, 더 슬림해진 LED 헤드라이트, 측면 통풍구가 있는 범퍼, 새롭게 디자인된 LED 테일램프가 적용되었으며, 실내에는 독립형 디지털 계기판과 확장된 중앙 터치스크린을 갖춘 간결한 대시보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혼다는 올해 이미 완전히 새로워진 패스포트와 패스포트 트레일스포츠를 출시했으며, 부활한 프렐류드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신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혼다는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소형 크로스오버 SUV 시장에서 혼다 CR-V와 토요타 RAV4의 경쟁은 앞으로도 치열할 전망이며, 각 브랜드의 신형 모델 전략이 시장 점유율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