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위너 납시오!...리버풀과 협상하기 위해 '에이전트' 영국행

한유철 기자 2023. 6. 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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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에이전트와 버지가 리버풀과 협상하기 위해 잉글랜드로 올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맥 알리스터의 아버지와 에이전트가 몇 시간 내에 영국으로 넘어올 예정이다. 리버풀은 마지막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거래는 다음 주 내로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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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에이전트와 버지가 리버풀과 협상하기 위해 잉글랜드로 올 예정이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개막전부터 삐거덕거리더니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리버풀은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하며 '무관'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따지 못했다.


선수들의 기량도 기대 이하였다. 버질 반 다이크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전성기만 못했고 '신입생' 코디 각포와 다르윈 누녜스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루이스 디아스는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가장 문제는 중원이었다. 파비뉴와 조던 헨더슨은 에이징 커브에 돌입하며 기량 저하에 시달렸고 나비 케이타와 제임스 밀너 등은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커티스 존스와 스테판 바세티치 등 어린 선수들이 고군분투했지만 부족했다. 이적시장 막바지 임대로 온 아르투르 멜루는 리그에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이에 리버풀은 다음 시즌을 위해 '중원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본래 주드 벨링엄이 최우선 목표였지만, 최근 영입 경쟁에서 빠져나왔고 다른 자원으로 눈을 돌렸다.


주인공은 브라이튼의 맥 알리스터다. 브라이튼의 '중심'이자 아르헨티나 대표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따낸 주역이다. 공수 양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만큼 많은 구단이 그를 원했다.


하지만 리버풀행이 임박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는 "맥 알리스터는 리버풀의 새로운 선수가 될 것이다. 센세이셔널한 시즌을 보낸 맥 알리스터는 세계적인 거물로 성장할 것이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이미 계약이 완료됐다. 맥 알리스터는 다음 시즌부터 리버풀에서 뛰게 될 것이다. 리버풀은 맥 알리스터를 영입하는 데에 7000만 파운드(약 1141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할 예정이다”라는 내용을 독점 보도했다.


이를 마무리하기 위해 그의 에이전트와 아버지가 영국에 넘어올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맥 알리스터의 아버지와 에이전트가 몇 시간 내에 영국으로 넘어올 예정이다. 리버풀은 마지막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거래는 다음 주 내로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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