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비 없는 세금 할인 카드" 나 빼고 다 만든다는 체크카드

올해도 세금 시즌이 다가왔다. 6월 자동차세, 7월 재산세, 8월 주민세, 9월 재산세 납부가 기다리고 있다. 이에 맞게 국민은행은 직장인 고객을 위한 특화 체크카드인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국세와 지방세 납부 시 최대 7,000원까지 현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국세 결제 시 체크카드 사용으로 인한 0.5%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이 카드의 할인 혜택이 크기 때문에 실질적인 세금 납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지방세 납부에는 카드 수수료가 없어 그대로 7,000원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연회비 없는 무료 체크카드여서 발급이 수월하며, 카드 발급 후 2개월간은 실적 조건없이 국세·지방세·GS칼텍스·에버랜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후에는 30만원 이상 이용실적을 충족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혜택을 살펴보면 ▲국세·지방세 최대 7,000원 할인 ▲보험료 2,000원 할인 ▲이동통신요금 1,000원 할인 ▲GS칼텍스 50~60원/리터 현장할인 ▲대중교통 5% 할인 ▲에버랜드 50% 할인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5% 할인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교환 2만원 할인 등이 있다.

특히 에버랜드, 아웃백 등에서는 통신사 할인과 중복 적용되는 '환급할인' 제도가 적용되어 실제 할인율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다만 국세·지방세, 이동통신요금, 대중교통 등 일부 항목에는 건당 최소 이용금액 제한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국민은행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생활비 지출 항목에 적합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세·지방세 등 큰 금액 지출에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차별화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카드 발급 시 최대 35,000원(25,000원 페이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회비가 없어 별도 부담 없이 세금 납부 시 할인 혜택만 누리면 된다. 금년 7~9월 재산세와 자동차세 납부 기간을 앞두고 있어 발급 시기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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