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이건웅 박사,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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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KERI) 이건웅 박사가 '2026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과학기술진흥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았다.
지난 20년 넘게 탄소나노소재의 전기전도성 응용 연구에 매진해온 이 박사는 탄소나노소재 관련 다양한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화의 기틀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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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필요로 하는 상용화 기술 개발 주력

한국전기연구원(KERI) 이건웅 박사가 '2026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과학기술진흥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았다.
이건웅 박사는 국내 탄소나노소재(CNT·그래핀) 분야 최고 권위자로 손꼽힌다. 탄소나노소재는 강철보다 100배 강하고 구리에 버금가는 전기전도도를 지닌 '꿈의 신소재'지만 화학적 응용이나 타 물질과의 복합화가 매우 까다롭다.
지난 20년 넘게 탄소나노소재의 전기전도성 응용 연구에 매진해온 이 박사는 탄소나노소재 관련 다양한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화의 기틀을 다져왔다.
특히 기업이 필요로 하는 상용화 기술 개발에 주력해 굵직한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했다. 역대 기술료 총액만 51억9000만원을 웃돈다.
주요 성과로는 △2016년 정전용량 방식 CNT 터치패널 상용화 △2019년 은 전자잉크 대체용 구리-그래핀 복합 잉크 제조 기술 개발 △2021년 차세대 이차전지 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재 제조 기술 개발 △2023년 이차전지 음극용 CNT 도전재 및 집전체용 언더레이어 코팅재 제조 기술 개발 등이 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탄소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제 탄소학회(Carbon 2027)의 대전 유치를 이끌어 산학연 교류 및 연구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 2월에는 외부 인사 최초로 'KIST 미래재단석학상'을 수상하며 학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박사는 “항상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이 무엇일지 고민했고 실험실 단계를 넘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완성도에 집중한 연구 철학이 빛을 본 것 같다”면서 “연구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KERI 전·현직 원장님들과 동료 선후배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KERI 강동준·홍도관 박사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강동준 박사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고성능 전기절연성 융복합 소재'를 국산화해 반도체 및 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 분야에 기술이전(총액 25억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도관 박사는 세계 최초로 '비접촉 마그네틱 기어가 적용된 상반회전 프로펠러 전기추진기'를 개발해 기술이전(11억8000만원)해 전기추진 선박의 저소음화와 효율 향상을 이뤘다.
이 외에도 김호성 박사(차세대 배전용 전력변환장치 핵심 기술 개발), 이유진 박사(가볍고 오래가는 리튬황전지 원천 기술 개발), 송기남 선임연구원(차세대 전력반도체 구동 집적회로 원천기술 확보), 서재훈 선임행정원(연구개발 성과 홍보 확산 및 과학 대중화)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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