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천 “취미 끝판왕 남편 자전거 8대 보유, 그렇게 비싼 줄 몰랐는데”(동치미)

박수인 2024. 9. 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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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순천이 취미 끝판왕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

9월 25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박순천이 출연해 남편이 돈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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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박순천이 취미 끝판왕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

9월 25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박순천이 출연해 남편이 돈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 사치에 관심이 없고 계획적으로 돈을 쓰지 못한다는 박순천은 "저는 남편한테 돈을 타서 쓴다. 처음 시집을 갔을 때는 경제권을 내가 가져야지 했다. 친정엄마와 시어머니가 동갑인데 제가 경제권을 갖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시어머니가 돈 관리를 하기로 했다. 처음 신혼 때 잠깐 해봤는데 진짜 못 하겠더라. 숫자 개념도 없고 가계부 쓰는 것도 골치 아팠다. 그러니 시어머니한테는 제가 착했을 거다. 저는 저대로 너무 좋았다. 그러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제가 워낙 그런 개념이 없으니까 남편이 돈 관리를 했다. 저보다 잘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남편이) 취미 생활의 끝판왕이다. 처음에는 난을 시작했다. 시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셔서 했다가 다음에는 열대어였다. 그러고 마지막이 자전거였다. 자전거가 8대까지 있었다. 저는 가격이 그렇게 비싼 줄 몰랐다. 삼X리 자전거 그런 건 줄 알았다. 저는 명품 욕심이 없는 스타일이라서 잘 몰랐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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