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월드컵 챔피언 첼시, 74건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 벌금+승점 삭감+선수 영입 금지 징계 가능성 언급

김태석 기자 2025. 9. 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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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달게 된 첼시가 FA(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무려 74건에 달하는 규정 위반으로 무더기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영국 매체 <미러> 에 따르면, FA는 11일 성명을 통해 "첼시 FC가 FA 축구 에이전트 규정 J1, C2 조항, 선수 중개인 규정, 선수 서드 파티 투자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총 74건의 혐의가 적용된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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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5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달게 된 첼시가 FA(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무려 74건에 달하는 규정 위반으로 무더기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FA는 11일 성명을 통해 "첼시 FC가 FA 축구 에이전트 규정 J1, C2 조항, 선수 중개인 규정, 선수 서드 파티 투자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총 74건의 혐의가 적용된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부터 2022년까지의 규정 위반 사례만 74건이며, 주로 2010-2011시즌과 2015-2016시즌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첼시는 오는 19일까지 소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첼시는 지난 2025년 토드 보엘리 구단주를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 인수 과정에서 내부 실사를 벌여 과거에 FA에 보고가 되었어야 할 부분이 누락된 부분을 발견해 자진 신고를 한 바 있다. 첼시는 당시 성명을 통해 "구단은 모든 규제기관과 즉각적으로 협력해왔고, 이번 과정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투명성을 보여주며 모든 자료를 제공했다"라고 해당 사안에 대한 신속한 종결을 바랐다.

첼시는 과거에도 불완전한 재무 정보 제출을 이유로 UEFA로부터 860만 파운드(약 162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은 적이 있다. 2023년에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첼시가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 구단주의 해외 계좌를 통해 10년간 수천만 파운드 규모의 돈을 비밀리에 지급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미러>는 첼시가 이번 사건으로 벌금 부과는 물론이며 승점 삭감, 선수 영입 금지 등 추가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FA 역시 "첼시가 제출한 자진 신고 이외에도 기재되지 않은 다른 지급 사안이 있다면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라고 경고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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