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이 맺어준 인연?" 심형탁, 열애 4년만에 일본인 여성과 결혼 성공한 이유는?

'도라에몽이 맺어준 인연' 심형탁, 열애 4년 만에 일본인 여성과 결혼식 올린다
온라인 커뮤니티 / 심형탁 인스타그램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덕후로 알려진 배우 심형탁이 일본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과 둘이 만난 배경에 대해서 알려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라에몽이 맺어준 인연

심형탁은 오는 2023년 7월, 4년간 교제해 온 일본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두 사람은 일본에서 먼저 혼례를 치른 후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

심형탁과 예비 신부의 인연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평소 애니메이션과 피규어에 관심이 많던 심형탁은 방송 녹화 차 일본을 방문했다가 현지 유명 장난감 회사의 직원이었던 예비 신부를 만났습니다. 심형탁의 측근은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가게 됐고, 이후에는 심형탁이 예비 신부의 착한 심성과 남다른 배려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귀띔했습니다.

심형탁과 예비 신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기간, 양국 간 하늘길이 막히며 자주 만나지 못하는 힘든 시기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 오히려 서로의 굳건한 마음을 확인한 후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는 후문입니다.

이 측근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 두 사람은 반대였다. 먼 거리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그리워하며 애틋한 마음을 키웠고, 팬데믹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심형탁은 예비 신부와의 결혼 과정을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결혼 준비를 위해 예비 신부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고 있으며 틈틈이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정한 애니메이션 덕후 심형탁
SBS '한밤의 tv연예'

2014년 여름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나가서 제대로 덕밍아웃을 했습니다. 건덕후 기질도 있습니다. 프라모델 위주인 것으로 보이는데, 켠김에 왕까지에 출연했을 때는 여러 가지 배경설정을 설명해 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각종 애니에도 어느 정도 조예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이언맨도 좋아하는 듯 합니다. 또한 나 혼자 산다 첫방송에서는 소드 아트 온라인의 키리토와 아스나의 브로마이드가 걸려있는 것이 포착되기도 하였습니다.게다가 마침 이름이 '탁'으로 끝나서 '타쿠'로 치환하기에 매우 적절한지라 심타쿠, 심형타쿠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MBC '진짜사나이'

그러나 본인이 즐겨 쓰는 별명은 치명타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수업 중 깜빡 잠이 들었는데 선생님이 "이 부분에서 치명타를 날린 거야"하는 것을 본인의 이름을 부르는 줄 알고 "네!"라고 대답하고 일어나면서부터 이 별명이 생겼고, 본인도 이 별명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린 시절 가난하여 장난감이 부족한 것에 대한 보상심리의 의미가 있다고 본인이 설명하였습니다.

심형탁이 도라에몽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왕따'
MBC '무한도전'

도라에몽을 좋아했던 이유는 고교시절 왕따를 당했는데 도라에몽 주인공 진구 역시 공부를 못하고 왕따를 당하는 친구이며 도라에몽이 그를 도와주고 본인도 그런 친구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도라에몽을 읽으면서 대리만족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 왜 왕따를 당했는지도 밝혔는데 당시 심형탁의 건장한 체격을 눈여겨본 불량한 친구들이 서클에 들어오라고 권유를 했는데 심형탁이 그걸 거부하자 왕따를 시켜버렸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때 키도 크고 건장했는데 친구들이 '같이 싸우자', '담배 피자'면서 유혹했지만 하지 않았다"면서 "그것 때문에 '바보인 것 같다'면서 친구들이 따돌렸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그 때 '도라에몽 같은 친구가 있었다면'하고 생각해서 빠지게 됐다"면서 "도라에몽은 삶이었다"고 애정이 듬뿍 담긴 말을 전했습니다.

심형탁 모델에서 배우로
tvN '진심이 닿다'

1978년생 올해 나이 46세 대한민국의 배우인 심형탁은 1997년 신원 SIEG 모델 콘테스트 금상 수상을 하며 모델로 데뷔했고, 2001년에 오픈드라마 '남과 여, 우리 다이어트 할까요?'로 배우 데뷔를 했습니다.

데뷔 후 주로 실장님이나 변호사, 악역과 같은 진지한 역할을 맡았으나, 2009 공부의 신 출연과 예능 출연 이후 주로 코믹한 역할을 맡아오고 있습니다.

압구정 백야에서 백야의 오빠 영준 역을 맡았을 때 대중들에게 연기력 호평을 받았습니다.

MBC '무한도전'

2014년에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나 혼자 산다 등의 각종 예능 출연을 시작으로 2015년 10월 '무한도전' 바보 전쟁에 출연해 미니언즈의 '뚜찌빠찌뽀찌' 댄스를 선보였던 장면은 지금의 심형탁을 만든 신의 한 수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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