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중학교 때 부모 연이어 사망, 누나들 찜질방서 살며 뒷바라지”(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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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지훈이 두 누나의 각별한 사랑을 먹고 자란 유년시절을 소개했다.
첫째 노지혜(41) 씨는 "가끔은 얄밉지만 누나가 봐도 너무 잘생긴 노지훈 누나다. 축구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노래도 잘하는 줄 몰랐다. 가수한다고 해서 반대를 많이 했는데 오늘 정말 특별한 날이 된 것 같다"고 자기소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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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수 노지훈이 두 누나의 각별한 사랑을 먹고 자란 유년시절을 소개했다.
10월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누나가 키운 트로트 스타들이 출연했다.
노지훈은 "요 근래 가장 떨린다. 누나들을 모시고 왔다"고 긴장한 표정으로 누나들을 소개했다. 첫째 노지혜(41) 씨는 "가끔은 얄밉지만 누나가 봐도 너무 잘생긴 노지훈 누나다. 축구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노래도 잘하는 줄 몰랐다. 가수한다고 해서 반대를 많이 했는데 오늘 정말 특별한 날이 된 것 같다"고 자기소개 했다. 둘째 노지은(39) 씨는 "저희가 물과 불과 기름이라 조합이 어려운데 불러주셔서 몇 년 만에 만난 자리다. 너무나 뜻 깊고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첫째 노지혜 씨는 "지훈이 중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어릴 때는 부유했지만 아버지 사업이 실패하시고 암 투병을 하시다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14일 만에 쇼크로 바로 돌아가시게 돼서 저희도 20살, 21살 이랬지만 동생이 많이 어려서 학업을 포기하고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고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둘째 노지은 씨는 "20살 때 아르바이트 3개씩 하고 1시간 반, 2시간만 잤다. 생활비도 벌어야 하고 동생 뒷바라지도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지은 씨는 "매달 복권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붓고 있었는데 이제 막 긁히기 직전인데 다른 집으로 갔다. 다 키워놨더니 결혼을 했다.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축하도 하고 아쉽지만 '그래도'라는 기대도 있고"라고 솔직한 심정을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노지훈은 유년 시절을 돌아보며 "저도 너무 어렸고 그때는 누나들이 좋아서 하는 줄 알았다. 어릴 때 축구를 해서 저는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누나들은 찜질방에서 인포를 보고 있었다. 저는 찜질방이 좋아서 먹고 자고 하나 했는데. 누나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가슴 아파했다. 이어 "제가 아들을 키우고 가장이 되니 느낀 게 누나들도 너무 어렸다. 제가 누나들 나이였다면 할 수 있었을까 생각이 많이 들고 제가 이 위치에 있는 건 누나들 덕이 맞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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