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세운상가 83kg 콘크리트 외벽 떨어져…1층 상인 중상

변지희 기자 2023. 9. 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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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콘크리트 외벽 일부가 떨어져 1층 상인이 중상을 입었다.

19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5층 높이에서 떨어진 외벽 일부가 1층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60대 상인 A씨의 발등 위로 떨어졌다.

2009년에는 세운상가의 일부였던 현대상가가 철거됐으나 2014년 재정비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나머지 건물은 존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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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행로가 조성된 세운상가 모습/뉴스1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콘크리트 외벽 일부가 떨어져 1층 상인이 중상을 입었다.

19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5층 높이에서 떨어진 외벽 일부가 1층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60대 상인 A씨의 발등 위로 떨어졌다. 떨어진 외벽의 무게는 83㎏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발가락이 거의 절단될 정도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청에서는 건물 노후화를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운상가는 1968년 완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이다. 2006년 상가 일대가 재정비 촉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철거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2009년에는 세운상가의 일부였던 현대상가가 철거됐으나 2014년 재정비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나머지 건물은 존치됐다.

구청 관계자는 “지역안전센터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한 결과 추가 붕괴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안전 조치가 더 필요할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와 함께 건물 관리 주체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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