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새벽 3시 49분쯤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의 한 터널 입구 도로에서 달리던 전동 스쿠터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스쿠터 1대가 전부 타고 터널 내부 타일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전동스쿠터 배터리 내부의 화학반응으로 인해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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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진 취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