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미혼청년·무자녀 부부도…국민 저출생 대책 모니터링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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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가 지난 6일 세종대학교 대양 AI센터에서 국민모니터링단 '국민WE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민WE원회는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을 평가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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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가 지난 6일 세종대학교 대양 AI센터에서 국민모니터링단 '국민WE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민WE원회는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을 평가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출범했다. 해당 위원회는 정책 수요자인 2030 미혼청년, 신혼·무자녀 부부, 난임부부, 유자녀 부부 등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200명이 20개의 분임으로 나뉘어 인구문제의 심각성,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 '자녀를 갖고 키우는 것이 행복'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공유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민WE원회는 내달 3일과 9일 저출생 관련 정부 대책과 전문가 발표·연구자료 등을 충분히 사전 학습한 후 정책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후 저출생 대책의 효과성과 체감도 평가, 정책 보완사항 발굴, 정책 아이디어 제시 등의 활동을 하고 연말에 성과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소통창구인 네이버 카페를 개설해 상시 학습과 토론, 미션 수행이 가능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우수 활동자도 선정한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국민WE원회 출범은 국민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 수요자가 느끼는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정부 의지의 표명"이라며 "국민WE원회는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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