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과 협력해 첫 번째 모터스포츠 컬렉션을 출시하며, 모터스포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아디다스의 75년 스포츠 기술력이 집약된 퍼포먼스웨어로, 드라이버와 엔지니어, 팬들을 아우르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THE RACE BEGINS(질주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레이스의 짜릿함을 전파하며, 클래식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에 F1 팀을 상징하는 청록색 포인트를 더해 빠른 스피드를 강조했다.
컬렉션의 주요 아이템인 드라이버 웨어는 에어로레디(AEROREADY) 기술이 적용된 경량 원단으로 제작돼 경기 중 높은 압박감 속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계 작업 시 내구성과 기동성을 높인 메카닉스 웨어, 통기성 소재의 경량 폴로 셔츠로 제작된 엔지니어 웨어도 함께 출시됐다.
특히,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한 팬 웨어도 함께 선보인다. 티셔츠, 재킷, 팬츠, 캡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군으로 구성돼 경기장 안팎에서 F1 팀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 F1팀 드라이버 조지 러셀은 "스포츠에 대한 깊은 이해를 지닌 아디다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디다스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이번 시즌은 물론 향후 챔피언십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미 안토넬리 드라이버는 "F1 팀에서 첫 시즌을 맞이하는 만큼, 선수의 니즈를 깊이 이해하는 아디다스와 협력하게 되어 더욱 특별하다"고 전하며, "처음으로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순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디다스의 첫 모터스포츠 컬렉션은 저지, 집업 등의 의류부터 신발, 액세서리까지 포함된 종합적인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SS25 모터스포츠 컬렉션은 7일부터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 센터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명동)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아디다스
